닛산자동차가 LG화학으로 부터 전기차용 배터리 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전기차 행사에서 “닛산이 기존 배터리업체 AESC로부터 전기차 배터리를 구매해 왔는데, 앞으로 구매처를 LG화학을 포함해 외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판매가 늘고 있지만, 급속충전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지원 예산도 감축되면서 전기차 지원사업이 후진하고 있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설치된 699개의 전기충전인프라는 모두 완속충전시설로, 급속충전시설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속충전이 보통 5~7시간 걸리는 반면, 급속충전은 약 30분이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오는 10월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자동차인 ‘SM3 Z.E.’가 서울에서 택시로 등장할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의 택시 도입을 위해 르노삼성과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0월께에 최종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입 대수는 10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우선 SM3 Z.E....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은 걸음마 수준이다. 지난해 환경부 보조금을 통해 판매된 전기차는 780대에 그쳤다. 전 세계에 판매된 전기차가 9만5000대인 것을 감안하면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0.008%에 불과하다. 올해는 전기차 판매가 소폭 증가할 전망이지만 연간 판매 규모는 1000대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그룹이 전기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속속 도입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과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들은 전기차 20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LG가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한 전기차는 총 60대로 늘었다. 이는 LG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주력사업인 자동차용 2차전지 부품 사업을 키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LG가 도입한...
시간·분 단위로 자동차를 빌려타는 ‘카셰어링(car-sharing)’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나눔카 공식 사업자인 쏘카의 지난해 월 평균 이용건수는 2500건이었으나, 올해는 월 평균 2만5000건으로 10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현재 서울·경기·인천·부산·제주 등 총 11개 지역에서 700여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이...
자동차업계와 화학업계가 전기차 배터리 부문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전기차 사업성의 개화가 본격 임박했기 때문이다.
일본 닛산이 2009년 8월 세계 최초의 전기차 ‘리프’를 공개했을 당시 닛산은 2016년까지 15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결과는 참담했다. 리프는 2011년까지 전 세계에서 1만대를 밑도는 판매를 기록했다. 자동차업계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르노삼성자동차 권상순 차량 개발담당 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 이사는 차량의 설계와 시험 및 개발을 총괄하며 부품의 국산화 및 한국시장에 적합한 차량 개발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이사는 지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일 열린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르노삼성자동차 권상순 차량 개발담당 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권 이사는 르노삼성자동차 차량개발담당으로 차량의 설계와 시험 및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부품의 국산화 및 한국시장에 적합한 차량 개발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권 이사는 2002년...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SM3 Z.E.’가 하반기 남미 칠레에 수출된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우선 수십 대 규모의 SM3 Z.E.를 수출하고 내년부터는 현지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수출 물량을 늘려가기로 했다. 칠레에 수출되는 SM3 Z.E.는 정부 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산티아고 행정타운에서 관공서용 차량으로 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시간 단위로 차량을 대여해주는 카셰어링 산업이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셰어링 업계 1위 그린카는 수입차량 카셰어링 서비스를 서울지역에서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주요 광역시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 서비스지역에 제공하는 수입차량은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MINI ‘페이스맨’과 ‘컨트리맨’...
LG CNS의 자회사로 서울시와 전기차 공동이용(카쉐어링)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씨티카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 78대를 도입, 5월 1일부터 서비스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기아자동차의 ‘레이EV’ 120대로 전기차 공동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씨티카는 SM3 Z.E. 78대를 추가로 투입해 총 198대의 전기차로 서비스를...
BMW코리아는 올해 전기차 충전소 350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2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전기차 i3 출시행사에서 “올해 전기차 충전소 350기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200~250기 정도가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는 포스코ICT, 이마트, 신세계와 함께...
독일 자동차 업계가 디젤차에 이어 전기차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BMW는 2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BMW 최초의 순수 전기차 ‘i3’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이 차량은 유럽시장에서 1만대 계약을 넘어섰고, 4월 현재 대기 기간만 6개월이 넘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BMW i3는 올해 상반기 제주도 전기차 공모에서 기아자동차 쏘울EV(86명)...
금호타이어는 ‘2014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 처음으로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엑스타 PS91(S-UHP 타이어)’, ‘와트런 VA31(전기차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i61(겨울용 타이어)’ 등 총...
르노삼성의 다섯 번째 신규 라인업인 ‘QM3’의 계약 대수가 확보 물량을 웃돌며 선전하고 있다.
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3는 지난달 말 누적계약대수 1만5000대를 돌파했다. 올 1월 계약 대수는 3200여대로, SM5, SM3 등을 제치고 르노삼성 차종 중 최다 계약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100~150대 가량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12월 QM3는 1084대가...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4 한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21일 협회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4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고 신형 제네시스에 대상을 수여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총점 39.76점을 받았다. 제네시스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는 각각 38.72점, 38....
자동차 도어와 천장은 유리로 제작돼 안이 훤히 보이고, 문은 하늘을 향해 열린다. 엑셀레이터를 밟자 ‘윙’ 하는 소리를 내며 차량이 질주한다. 분명 가솔린이나 디젤 자동차의 엔진소리와는 다르다. 영화 ‘미션임파서블 4’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BMW의 미래형 디자인 전기차 ‘i8’의 모습이다.
영화 속 친환경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왔다. BMW는 전기차...
제주도 전기차
제주도가 전기차 천국이될 전망이다.
BMW가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인 'i3'를 내년 5월 제주도에서 판매하기로 한 데 이어 닛산도 내년 초 전기차 '리프(Leaf)'를 제주도에 출시키로 했다. 가장 성공한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제주도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한국닛산은 9일 "닛산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담당 빌리 헤이스(Hayes) 부사장 등 본사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