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자체기술의 수출형원자로 'APR1400'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원전은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의 일부 국가에서만 수출이 가능할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다. 특히 그동안 원전 수출 경험이 없어 경쟁국과의 수주전에서 번번히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러나 이번 수주로 한전은 낮은 원전 건설단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원전 입찰에서...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전력기술은 OPR1000(개선형 한국표준원자력발전소), APR1400(신형경수로 1400) 등 우리나라 자체 노형들을 차례로 개발하면서 세계 6위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원전설계 기업으로 우뚝 섰다.
◆안정적 매출 기반, 해외 진출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한국전력기술은 강력한 기술 경쟁력과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
APR-1400모델은 기존 한국 표준형 원전(OPR-1000)에 비해 설비용량이 40% 늘어나고 가동연한도 60년으로 설계해 경제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내진설계 기준을 강화해 초대형 지진사고에도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신고리 3,4호기는 원자로 등 기자재 설치와 단계별 시험을 거쳐 오는 2013년 9월과 2014년 9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김종신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신고리원전 3호기(APR1400) 원자로건물 격납철판(CLP : Containment Liner Plate) 3단 모듈의 인양·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원전의 격납철판 인양·설치공사는 개선형표준원전(OPR1000)인 신월성2호기의 2단 모듈을 지난해 시행한 바 있다. 이번은 국내 두 번째 시공으로 140만kW급...
자체개발한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으로 일컬어지는 140만kW급 대용량 신형원전(고리원전 1호기의 약2.5배)이다.
또한 기존 원전과 대비하여 안전성 및 경제성을 대폭 향상시켜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하였고 특히, 한국표준형 원전(OPR1000)에 비해 건설 및 발전단가를 10%나 낮추었다.
이번 원전건설은 향후 세계 신규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