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가 연방 법원에 바이낸스 자산을 동결해달라는 긴급 명령까지 요청하면서 거래소 이용에 신중할 것을 조언한다. 진현수 디센트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조심스럽고 보수적인 관측이지만, 자산 동결 요청이 인용 되면 한국 이용자들은 FTX 사태처럼 자금이 묶이게 될 수도 있다”면서 “바이낸스 국내 이용자들이 자산을 빼놓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FTX 파산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돈이 묶였다. 이후 바이낸스가 고팍스와 인수계약을 체결하면서 고파이 원금과 이자를 전액 상환하기로 약속했지만, 인수 마무리 절차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가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네시스에 묶인 고객 가상자산은 약 566억 원 상당이다.
고팍스 측은 3월 6일 레온 풍 바이낸스...
지난해 11월 FTX 사태 이후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량이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3월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이 1331억 달러로 지난해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크립토 윈터 상황 속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실적도 부진하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이는 각각 지난해 5월 초 테라루나 붕괴, 지난해 11월 초 FTX 파산, 올해 3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거래 제로 수수료 정책 종료 시기와 맞물려있다. 테라루나·FTX 사태 때는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휘청였으며, 바이낸스가 제로 수수료 정책을 3월 종료하면서 4월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은 65% 이상 감소한 바 있다.
같은 1년 동안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 역시 30% 가까이...
최근 가상자산 업계는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거래 투명성, 관리체계 소홀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 부원장은 "이번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입법은 시의적절하며 이용자 피해 예방과 시장신뢰 회복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회 정무위에서는 최종법안 시행까지의 규제공백을 우려해 이상거래...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3월 1331억→4월 740억 달러 감소유니스왑은 여전히 코인베이스보다 거래량 많아세계 각국 DeFi 규제 논의 시작…“자금세탁·금융 안정성 우려”
FTX 사태 이후 오름세를 보이던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4월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4월 탈중앙화 거래소...
지난해 11월 FTX 사태 이후 가상자산의 고객 자금 분리와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특금법 시행으로 거래소 자금과 고객 예탁금 분리가 의무화됐으나 있으나, 해외에서는 아직 제도화 단계인 곳이 많다. 국내에서도 법안은 있으나 구체적인 예치, 관리 방법에 대한 별도 규율은 없어 구체적인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상자산 시장은 2017년 9월 ICO 전면금지 이후 현재까지 갈라파고스식의 규제 일변도 정책과 테라·루나 사건, FTX 사태, 강남지역 강력사건과 최근 문제가 된 사회지도층 인사의 일탈 행위 등으로 활성화나 진흥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건전한 투자 시장으로 보는 시각보다는 투기와 불법의 온상이라는 인식이 퍼져가고 있다.
가상자산은 전 국민의 4분 1이...
보고서는 지난해 글로벌 암호자산 시장에 대해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 테라USD/루나의 급락, 암호자산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헤지펀드 3AC 및 암호자산거래소 FTX 파산 등이 발생하면서 전통 금융시장과 유사한 취약성을 드러냈다고 진단했다.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 테라USD/루나의 급락은 가격 안정 메커니즘의 실패와 지속적인 신규 자본 투입에 의존하는...
그는 “기준 없이 탈퇴한 GC는 FTX 사태 당시 알라메다가 유일하다”면서 “앞으로 GC가 의사 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텐데, 이때 GC는 브랜드나 초기 참여 여부보다는 블록체인을 잘 아는 파트너여야 한다”고 말해 우려를 일축했다.
클레이튼 재단은 이와 함께 GC에 대한 정보와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커뮤니티의 참여를 독려할 ‘클레이튼...
기존 투자자 명단에는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탈리스트 앤더슨 호로위츠의 가상자산 펀드,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 링크트인의 리드 호프먼 회장 등이 있다.
월드코인은 챗GPT의 유명세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올트먼의 야심작 중 하나다. 2019년에 설립된 월드코인은 홍채 스캔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글로벌 가상자산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억 달러...
이후 닥사는 위믹스(WEMIX), FTX토큰(FTT) 등을 공동 상장 폐지하기도 했다.
다만, 가상자산법 논의는 현안에 밀리며 심사가 연기됐다. 또한, 가상자산으로 인한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시점을 2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면서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업계와 투자자들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는 없는 상황에서 과세부터 실시하는 것은...
지난해 FTX사태 영향이 업계 전방위로 퍼졌다. FTX가 자체 발행 토큰인 FTT를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며 부실 경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뱅크런이 발생했다. FTX의 준비금은 고갈됐고 결국 파산했다. FTX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준비금, 자체 발행 토큰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글로벌로 퍼진 불안감 속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끼친 직접적 영향은 비교적...
이어 “이번 논란으로 인해 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우려된다”면서 “FTX 사태도 경영 방만의 문제지 블록체인이나 거래소 사업 자체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처럼, 이번 논란과 산업을 구분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터무니없는 왜곡·의혹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보다 철저하고 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13개 혐의 중 10개 기각 요청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31)가 대부분 혐의에 대한 공소 기각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의 변호인단은 전날 밤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13개 혐의 중 10개 혐의에 대한 공소 기각 청구서를 제출했다.
앞서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0월 FTX...
해킹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지난해 FTX 사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유키 이사는 “일본에서는 아시다시피 암호자산 해킹 사건이 있었다. 이후 금융청 규제가 매우 엄격해졌는데 현재는 정책이 바뀌면서 JVCEA와 함께 암호자산 시장을 띄워나가겠다는 분위기가 됐다”며 “고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스스로 엄격한 규제를...
고파이는 지난해 FTX 사태 여파로 파산한 제네시스의 가상자산 금융 상품이다. 제네시스가 파산하며 사실상 자금을 찾을 길이 요원해졌는데, 바이낸스가 구원투수처럼 등장했다.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네시스에 묶인 고객 자금은 약 566억 원에 이른다.
바이낸스는 고팍스의 신고 수리 절차가 완료되면 나머지 고파이 자금을 지급하겠다는...
엑스플라, FTX 파산 관련 개인 홀더에 대한 실질적 보상 지원FTX 사태 이후 지원 총력, 거버넌스 투표 만장일치 기금 조성 엑스플라, “업계 전반에 선한 영향력 전파한 선례로 남고 싶어”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FTX 거래소 파산 사태에 대한 홀더 지원의 최종 단계에 나섰다. ‘릴리프 펀드 서포트(Relief Fund Support)’로 명명된 이번...
진 파트너는 “전체적으로 과거에는 블록체인 업계가 혁신을 주도했지만, 지난해 테라루나, FTX 사태 이후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면서 “규제 당국이 이제는 블록체인 업계에 러브콜을 보내기보단, 전통 금융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전통 금융 기관들이 토큰 증권, 가상자산 거래소 진입, 중앙발행 CBDC·스테이블코인·토큰 증권의 연계 등에 관심을...
비트코인은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등 여파로 65% 하락하며 두 번째로 낙폭이 큰 해를 기록했다.
올해 상승세를 타면서 66% 올랐고 3만 달러를 돌파했다가 소폭 하락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비트코인 랠리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달 가상화폐 산업 관계자들이 올해 비트코인이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도 10만 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