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3, 4호기에 불량 케이블을 납품한 JS전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한국수력원자력이 최종 승소했다. 다만 청구한 금액에 못 미치는 금액만 배상액으로 인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한국수력원자력이 JS전선, 새한티이피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등 8개 조선사가 발주한 선박용 케이블 구매입찰에서 담합을 한 관련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이 같은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극동전선, LS전선, JS전선, 송현홀딩스, 티엠씨 등 선박용 케이블 제조사 5곳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227억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한국전력공사가 수년간 전력선 가격을 담합한 전선업체들로부터 600억여원을 배상받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배기열 부장판사)는 7일 한국전력공사가 대한전선 등 전선제조·판매사 10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대한전선 등은 한전에 594억3631만여원을 지급해야 한다.
대한전선 등 전선업체들
2012년 취임 이후 경기 불황과 실적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의 이중고를 겪으며 고뇌가 깊어졌던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올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2년간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되고 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 및 실적개선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4568억원, 지배지분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2007억원으로 전망된다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7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이다.
7일 LS그룹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30분께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 명예회장이 영면에 들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로 정했다. 장례는 오는 11일 오전까지 5일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역이다.
LS그룹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 7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이다.
7일 LS그룹에 따르면 이날 새벽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 명예회장이 영면에 들었다.
LS그룹 관계자는 "구 명예회장이 오늘 새벽 숙환으로 돌아가셨다"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문은 빈소가 마련된 이후인 이날 오후 1
한전기술은 신고리1,2호기 및 신월성 1,2호기 안전등급제어 및 계장용 케이블 납품계약 관련해 발주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한전기술을 대상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신고리1,2호기 및 신월성 1,2호기 안전등급제어 및 계장용 케이블 납품계약 과정에서 공급자인 피고(JS전선)가 해외시험기관에 위탁해 제출한 L
원전 건설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되어 안전순찰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숨졌다.
26일 오후 5시 18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장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다. 현대건설 직원 홍모(50)씨와 협력업체 대길건설 직원 손모(41), 김모(23)씨 등 3명이 가스를 마신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들은 신고리원전 3호기 보조
LS그룹이 LS엠트론을 주요 사업무문에 추가하고, 구자은 부회장 등 핵심인사 3인을 배치했다. 그룹은 트랙터, 전자부품 사업 등을 맡고 있는 엠트론을 미래전략 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LS그룹은 11일 LS엠트론을 사업부문으로 승격시키고 구자은 부회장을 엠트론 사업부문 부회장 겸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이로써 LS그룹은 기존의 전선·산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능력이 검증된 차세대 경영후계자들을 대거 중용하고 경영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1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회장 1명, 부회장 2명, 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4명, 상무 12명, 이사 신규 선임 11명 등 총
[종목돋보기]금화피에스시가 지난 2011년 수주한 신고리 원전의 정비공사의 계약금액이 최근 약 2배 증가했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의 불량 케이블 교체 작업으로 공사기간이 늘어나며 수주 규모도 커진 것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화피에스시는 지난 5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3, 4호기 시운전 정비공사(기전
원자력발전용 불량부픔을 납품했다가 적발된 LS그룹 계열사인 JS전선이 최근 공장 가동을 완전히 중단하는 등 사실상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한 건의 비리가 적발되면서 회사가 문을 닫는 것이다. 특히 대주주인 LS전선과 구자열 회장 등이 보유한 회사 지분도 휴지조각이 될 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S전선은 올해 1월 사업중단을 결정한 후 9
대법원 형사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3일 원자력발전소 납품비리와 관련해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엄모(53) JS전선 고문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불량 부품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하거나 사기를 공모한 송모(49) 한국수력원자력 부장, 김모(55) 전 한국전력기술 처장, 기모(49) JS전선 부장 등 관련자 대
시험성적서 위조 등 원전비리 가담업체에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대표적인 원전 대기업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원전비리업체에 대해 한수원은 부정당업자로 ‘입찰참여 제한 6개월’ 제재에 그쳐 처벌 수위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김제남 의원(정의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한수원 부정당업자 제재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원전비리의 조사와 점검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장병완 의원은 8일 “원전 위조부품의 부실검증에 대한 책임이 있는 핵심업체가 아무런 책임 추궁 없이 위조부품 재 검증 용역을 다시 맡고, 이 업체의 모회사는 원전비리 점검을 맡는 등 원전비리 조사ㆍ점검이 공정성을 상실한 총체적 부실
지난해 원전비리로 최소 수조원대의 피해를 입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비리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액수가 1000억원대에 불과한 ‘솜방망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수원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관계기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에서 현재까지 130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으며 이 중 37개 업체에 13
원전비리와 연루된 원전부품 시험업체 새한티이피가 수억원의 채무를 남긴채 지난해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한티이피는 대출금, 국세 등 8억여원을 연체한 체 지난해 9월 30일 폐업했다. 2억여원의 대출금 연체를 제외하고는 보증보험사가 대위변제한 상태다.
민간 검증 기관인 ‘새한티이피’는 원전 제어케이블 등에 대한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아
4월 첫째 주(3월 31일~4월 4일)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점을 찍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중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대비 7.09포인트(0.36%) 오른 1988.09에 마감했다.
주 초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경기 부양 발언에 이어 중국 3월 제조업 구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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