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가 베트남 최대 민영 윤활유 업체의 지분 절반을 인수하며 아세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루브리컨츠가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해 국내외에 합작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해외의 윤활유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일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베트남 최대 민영 윤활유
도요타자동차와 JX에너지 등 일본 자동차와 에너지 업계가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꼽히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충전소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들 업체는 일본 전역에 수소충전소를 세우고자 공동 출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금은 에너지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수소충전소를 세우고 있지만 아
SK이노베이션은 지속되는 저성장 기조 속에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는 동시에 비주력 사업 매각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올해는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인수ㆍ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국내외 크고 작은 비
“SK가 보유한 뛰어난 넥슬렌 기술력과 사빅의 풍부한 글로벌 자금력이 만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문제없다고 확신합니다. 현재 사우디에 제2공장을, 미국에 제3공장을 증설할 계획입니다.”
7일 준공한 SK이노베이션의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넥슬렌 한국공장. 공장 안은 기계 돌아가는 소리로 귀가 먹먹했다. 하지만 공장을 소개하는 SK종합화학 관계자의 목소리는
“SK가 지난 10여 년 간에 걸쳐 개발해 온 넥슬렌의 땀방울과 열정이 글로벌 사빅을 만나 해외시장으로 힘찬 도약을 하게 됐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넥슬렌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넥슬렌 글로벌 마케팅의 본격적인 시동을 알렸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고성능 폴리에틸렌 시장은 일부 글로벌 메이저 석유화학 회사들의
SK이노베이션의 일본의 대표 에너지 기업인 JX에너지와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두 회사 경영진이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석유시장 변화에 따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SK이노베이션 정철길 사장과 자회사 CEO인 SK에너지 김준 사장, SK루브리컨츠 이
# 일본기업인 스미토모화학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해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을 짓고 있다. 고순도 알루미나는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2차전지 핵심소재다. 갑작스런 폭발을 방지하려면 무엇보다 순도가 높아야 하는데 아직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은 일본에 미치지 못한다. 때문에 이전부터 국내 기업들이 스미토모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