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은행 로이드뱅킹그룹(이하 로이드)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산하 신용카드 업체 MBNA 영국 사업부의 유력 인수기업으로 급부상했다고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MBNA 인수가 이뤄지면 로이드는 7년 전 구제금융 이후 첫 인수·합병(M&A)을 하게 된다.
FT에 따르면 로이드는 MBNA 입찰에 나선 업체 중 가장 유력한 인수협상자가 됐다....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투자위원회(CFIUS)가 중국 자본의 독일기업 인수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의 독일기업 인수가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FIUS는 지난 18일 중국 푸젠그랜드칩투자펀드(FGC)의 독일 반도체 기업 아익스트론(Aixtron) 인수안에 대해 “미국 안보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아시아 인력을 축소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아시아에서 거둬들이는 인수·합병(M&A) 관련 수수료 수입이 미국과 유럽 등 본토보다 적자 몸집을 축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서치 업체인 맥러건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8대 투자은행은 2012~2015년 사이에 아시아 지역 인력을 10~15...
건설사들의 인수ㆍ합병(M&A)시장이 난항을 겪고 있다. 울트라건설과 동부건설이 최근 무사히 주인을 찾았지만, 그 밖의 건설사들은 업황의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으면서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경남기업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본 입찰이 진행됐지만 참여자는 한 곳도 없었다. 지난 7월에 이어...
2016년이 불과 2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인수합병(M&A)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조 원 이상의 굵직한 매물의 M&A가 남아있는 것. 이들 매물의 최종 결과는 내년 M&A 시장의 지표가 될 수 있어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등의 본입찰이 예정돼 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법원은 이 회사의 미주...
글로벌 기업들 간의 인수·합병(M&A)이 10월 한 달 풍년을 이뤘다. 10월 한 달에만 굵직한 빅딜이 5건에 달하면서 M&A 총액이 5000억 달러(약 572조원)를 넘어섰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센추리링크, 블랙스톤 등 글로벌 기업들이 10월 한 달간 체결한 M&A...
미국 대선을 앞둔 올해 10월 미국 기업들의 인수·합병(M&A)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통상 백악관 주인이 바뀌기 전 M&A 행보에 신중을 기하는 것과 다른 흐름이다.
시장 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미국 대선이 2주 정도 남은 가운데 10월 한 달 미국에서 합의된 M&A 총액은 2489억 달러(약 285조원)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통합 열풍이 거세게 이는 가운데 퀄컴이 빅딜을 성공시켰다.
모바일용 반도체 세계 1위인 퀄컴이 네덜란드 반도체기업 NXP를 부채 포함해 470억 달러(약 53조70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인수가는 주당 110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NXP 200일 평균 주가에 34%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중국 자본이 기업 인수·합병(M&A) 및 전 세계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각국은 비상이다. 막대한 차이나 머니의 유입을 경계해 다양한 규제책이 마련되는가 하면 이미 발표된 M&A에 대한 제동도 잇따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에도 중국 기업의 외국 기업 인수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하이난항공그룹이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힐튼의 지분 25%를 65억...
중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빅딜을 주도하며 ‘차이나 머니’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기업들의 올해 해외 인수·합병(M&A) 규모가 2070억 달러(약 236조1870억 원)로 이미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며 그 비결을 분석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기업들이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안보와 기술...
중국 기업들의 올해 해외 인수·합병(M&A) 규모가 2070억 달러(약 236조1870억 원)로 이미 사상 최대치 기록을 달성했다.
안보와 기술유출, 일자리 상실 등 해외 각국에서 중국 M&A를 곱지 않은 눈길로 쳐다보고 있지만 기업들이 지난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공포증’을 극복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바이오벤처 유틸렉스가 글로벌 제약사에서 마케팅·라이센싱·국제제휴 업무를 담당해 온 MA(Market Access) 전문가인 아구스틴 델 라 카예(Agustin de la Calle, 53세)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출신 아구스틴 부사장은 독일 명문인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글로벌 석학으로 박사과정 동안 하버드메디컬스쿨에서 연구를 진행했고 MIT에서...
중국이 해외 인수ㆍ합병(M&A)에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국가로 부상했다고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의 해외 M&A 규모는 올 들어 9월까지 1739억 달러(약 193조3246억 원)로 전년보다 68% 급증했다. 미국은 1~9월 기준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세계 1위 국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인수·합병(M&A)을 통한 ‘색조 화장품’ 사업 강화에 착수했다.
6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초 화장품보다 열세에 있는 색조 화장품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인수 대상 기업을 물색 중이다. M&A 경험이 많지 않은 탓에 대상은 중·소규모 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럭셔리 색조 브랜드로...
이어 "동남아, 중국을 중심으로 한 M&A를 시작으로 앞으로 미국, 유럽을 아우르는 MA&도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맥시밀리언 비트너 라자다 그룹 회장은 “이번 체결식은 글로벌 상거래 시장에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CJ대한통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브랜드와 판매자들은 보다 손쉽고 효율적으로 동남아시아 진출 및 확대가...
OCI는 20일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에서 중국 굴지의 제철기업인 마안산강철주식회사와 연산 35만톤 규모의 콜타르 정제사업을 위한 합작사(OCI지분60%)인 마스틸 OCI케미칼(Ma Steel OCI Chemical)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강사의 가오 하이 지엔 동사장, 딩 이 총경리를 비롯해 이수영 OCI 회장, 권세기 마스틸 OCI 케미칼 법인장 및 고객사 대표 등 200여...
둔 OCI가 올해 연간 단위로 흑자전환할 수 있을지가 이 사장의 경영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그는 미국 최대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인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알라모7), 중국 카본블랙 공장(OJCB), 중국 콜타르 정제공장(Ma-steel OCI) 등 국내외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J&J)이 애버트래버러토리의 자회사인 안과수술장비업체 애버트메디컬옵틱스(AMO)를 43억2500만 달러(약 4조8678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다. 이번 인수로 J&J는 백내장 수술장비 사업에서 일약 세계 2위로 부상하게 됐다. 백내장 수술의 글로벌...
한국거래소의 ‘M&A중개망’이 개설한 지 약 2개월 만에 인수합병(M&A) 시장의 정보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 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소·벤처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도한 새로운 실험이 실제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거래소의 M&A중개망은 기업을 매도자와 원매자의 정보를 원활하게 연결해 주는 일종의...
최근 몇 년새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한 중국 안방보험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공격적인 M&A 행보를 자제하고 그동안 사들인 기업에 대한 정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야오다펑 안방보험 부총재는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안방보험은 앞으로도 은행과 보험사를 중심으로 M&A를 모색할 계획이지만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