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본부장은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에서는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미국산 자동차부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요청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쪽에 정식 요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농업 분야에 관해선 “양보 못할 부분은 양보 못한다”면서 ‘레드라인’이라는 민주당 권칠승 의원의 지적에 뜻을 함께 했다. 그는 “농산물은...
미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서 자동차의 역내부가가치 기준을 기존 62.5%에서 85%로 상향하고 미국산 부품 50% 의무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서비스·투자 분야에서는 금융, 전자상거래 등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NAFTA 재협상에서 논의된 이슈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산업부는 내다봤다.
산업부는 협상 목표에 대해 “상호 호혜성 증진과 이익의...
EU와 일본의 경제 규모는 20조 달러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비슷한 수준이다.
EPA가 발효되면 일본에서는 자동차 업계, 유럽에서는 낙농업계의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10%인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단계적으로 완전히 폐지된다. EU산 치즈 등 식품에 대한 관세도 사라진다. 일본 측이 약 94%, EU 측이 약 99%의 관세를 철폐한다.
이번 협정은 세계적으로...
특히 트럼프 정부가 캐나다, 멕시코 등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재협상을 하는 상황에서 포드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프타 협정이 변경되면 지난 수년간 낮은 인건비와 미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멕시코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던 자동차 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또 트럼프는 캐나다, 멕시코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ㆍNAFTA) 재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는 23일(현지시간) 기고전문매체 프로젝트신디케이트에 올린 글에서 100년 넘게 중남미와의 무역에서 지배적인 파트너였던 미국의 지위가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를 극복하는 한편 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멕시코의 저렴한 노동력에 1994년 이후 NAFTA의 관세 혜택이 더해지면서 미국·캐나다 기업과 북미 수출을 목적으로 한 공장들이 멕시코에 자리를 잡았다. 그 탓에 지난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NAFTA로 많은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로버트 스콧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1997년에서 2013년 사이 미국 내 일자리 80만 개가 멕시코로...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이 제5차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른바 ‘트레이싱 리스트(tracing list)’라는 강화된 규정을 제안했다. 이는 미국이 트레이싱 리스트에 포함된 원·부자재만으로 원산지를 판단하려는 의도에서다. 자동차 제조의 경우 부품별로 어느 국가를 거쳐 만들어지는지 추적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한편 세제개혁안이 실행되면 트럼프 행정부는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세제개혁이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불씨가 될 수 있다고 힘멜버그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트럼프는 “나프타는 폐기돼도 그만이다”라는 태도로 재협상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이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협상에서 밀어붙이는 이 조항이 현실화할 경우 우리 자동차 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19일 미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 자동차 업체가 자동차 부품을 미국 역내에서 조달하기를 원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은 자동차 다음으로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품목이다.
추 대표는 지난...
이 중 미국이 손해를 입은 협상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한미 FTA다. 미국은 이 두 협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한미 FTA가 재앙이라고 했고, 한미 FTA 협상을 재검토하겠다는 공약은 트럼프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흑자는 232억5000만 달러로 2011년 116억4000만 달러에 비해...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NAFTA)으로 멕시코와도 통화스왑을 맺고 있지만 의미있는 규모는 아니다.
한은과 정부는 선진국과의 통화스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재보는 “이번 통화스왑 체결은 한국이 먼저 요청했다. 최근 중국과의 통화스왑 만기연장에 이어 한은과 정부는 협상의 전단계에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통해...
미국 피츠버그를 방문해 자율주행차 개발 상황을 점검한 정 부회장은 이후 멕시코에 들러 북미자유무역협장(NAFTA) 재협상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이 미국과 멕시코를 찾은 이유는 나프타 재협상으로 인해 역내 불확실성이 커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는 9월 멕시코에서 1만1603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보호무역주의를 기치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폐기,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과 무역 담장을 높이려 하고 있다.
스마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다른 나라들과 공동의 노력을 하기보다는 제로섬 게임(승패의 합계가 제로(0)가 되는 게임)에 뛰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로섬 게임을 추구하는 트럼프의 행태는 시장이 혼란해지면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지...
그는 취임하자마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했으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도 뒤흔들었다. 이는 기업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 요소였다. 클린턴이 당선됐으면 이런 리스크는 없었을 것이다.
◇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올해 증시를 가장 괴롭힌 것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조시키는 트럼프의 거친 언사였다. 여전히 이런 리스크는...
캐나다와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NAFTA)이 더 급한 상황이라 TPP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 그러면서도 TPP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수단이 되도록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우메모토 가즈요시 일본 TPP 협상 대표는 “우리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면 태평양 지역에서 다자간 자유무역 협상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
미국 행정부는 그간 최우선 개정 대상으로 꼽아오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을 내년으로 미루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따라 정상회담 등에서 논의될 한미 FTA 개정 협상에 집중하면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정부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범정부 차원에서 한미 FTA...
머무를 수 없음을 일아야 한다”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가능한 빨리 명확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요타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영국뿐만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 위협에 멕시코에서도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다. 전날 도요타는 멕시코 과나후아토 공장의 생산량을 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폐기를 막고자 공동 대응에 나섰다. 업계가 특정 이슈를 놓고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오토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포드자동차, 폴크스바겐, 도요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들과 부품업체들이 ‘미국 일자리 창출(Driving American...
그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엄청난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데 미국은 무역장벽 때문에 1년에 2000억 달러 손실이라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현재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미국 내 일자리를 빼앗는 나쁜 협정이라 언급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미국이 손해를 본다며 비판하고 있다.
당초 올 연말로 예정됐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기한이 내년 1분기까지 연장됐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측의 일부 제안에 캐나다와 멕시코 측이 거부 의사를 나타내는 등 난항이 거듭된 영향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무장관,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