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IMFC는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에 저항한다”고 밝혀왔다.
라가르드 총재는 북미자유협정(NAFTA) 재협상에 대한 질문에 “무역은 성장과 혁신, 생산성을 위한 매우 파워풀한 엔진”이라면서 “장기간 협정을 개정하는 것은 합법적”이라고 답했다. 그는 “‘윈-윈’ 하는 결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과 관련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동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역겨운 언론은 쓰고 싶은 것은 뭐라도 쓸 수 있다. 사람들은 이를 잘 들여다봐야 한다”며 NBC 방송의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국 언론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미 정치 전문 온라인 매체 ‘더 데일리 비스트’는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의 한미 FTA 폐기 결정 배경에는 참모들이 미국 우선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부담이 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대신 한미 FTA를 선택하라는 권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여기에는 강경파 보호무역주의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이를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멕시코를 제외하고 캐나다와 개별 협정을 맺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NAFTA에 대해 “우리가 합의에...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무역적자를 근거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 다양한 무역협정을 “끔찍하다”고 판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은 틀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은 두 가지 측면에서 잘못됐다고 짚었다. 우선, 무역적자와 FTA는 연관성이 없다는 점이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주장한 데는 ‘미국 우선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대상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보다 부담이 적은 한미 FTA를 선택하라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의 조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온라인매체 ‘더 데일리 비스트’는 소식통을...
정동영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살리기 위해 한미 FTA를 죽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워싱턴에 있었다"며 "미국이 한국에 안보 문제는 맡아줄 테니 FTA는 걷으라는 그런 입장이라고 해석하는 의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미국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한미 FTA를 폐기해서는 안 된다...
특히 IMF는 이번 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비롯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협정 재협상 움직임이 세계 경제에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도 “각국 당국자들이 세계 경제 회복세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각국의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가르드...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 3국이 현재 진행 중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서 미국이 환율조작 명문화 카드를 꺼낸 바 있어 우리와의 협상에서도 이를 요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통상전문가들은 미국이 나프타 재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 협상을 잘 지켜보면서 미국의 노림수를 분석하고 협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산업부...
이번 상무부의 결정은 가뜩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양국의 신경전을 격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보잉은 지난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봄바디어가 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 주 정부로부터 경영난 타개를 위해 제공한 금융지원으로 ‘C 시리즈’ 중형여객기를...
일각에서는 미국과 캐나다가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와중에 보잉과 봄바디어의 분쟁이 양국간 무역전쟁의 갈등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트뤼도 총리가 영국 메이 총리까지 끌어들이면서 캐나다와 미국 간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는 양상이다.
이날 메이 총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도 재협상 중이다. 이렇게 볼 때 한미 FTA도 폐기를 불사하며 미국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개정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한 무역 적자의 주요 요인인 자동차와 철강산업에 대해 강경한 보호무역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이 우리 경제의 또 다른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한 청년이 추방을 걱정하지 않고 학교와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하는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를 폐지했다. DACA프로그램에 등록된 이민자 80만 명 중 4분의 3 이상은 멕시코 출신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자유협정(NAFTA)를 폐기와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등을 주장하면서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는 경색되고 있다.
멕시코가 국가 부도 사태를 겪을 때 미국이 적극적으로 도운 것도 나프타(NAFTAㆍ북미자유무역협정)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한·미 FTA도 양국 모두에 필요하고, 한·미 군사 동맹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미국 의회에 형성돼 있다. 기본적인 원칙은 항상 상대방이 왜 이런 걸 요구할까를 생각해야 한다. 경제 동맹으로 크게 양자의...
라이트하이저는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2차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한·미 FTA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재협상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FTA를 폐기하기보다는 재협상을 계속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한·미 FTA 미래에 대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5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2차 개정 협상을 통해 연내 협상 완료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간 나프타를 둘러싸고 이들 3국 사이에 여러 충돌이 있었지만 2라운드 협상에서는 상대적으로 작게나마 진전을 이뤄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을 폐기할 수 있다고 시사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나프타가 재협상을 시작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폐기를 발언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는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울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해 셧다운(연방정부 폐쇄)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에...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 재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나프타 폐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캐나다와 멕시코는 트럼프의 발언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으며 전문가들도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도발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 주에서 열린 지지 집회에서 “우리는...
또 트럼프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해서도 “개정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이 언젠가는 이를 폐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위협 발언이 트럼프의 허풍에 불과하다며 그 영향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스퍼 로울러 런던캐피털그룹 리서치 대표는 “기본적으로 이는 국경장벽을 어젠다로 올리고...
FTA가 양국에 윈윈 효과가 있었다고 한들 미국이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개정 협상을 통해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하는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략적 비교 우위를 공고히 만들 수 있다.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 속도를 내는 만큼, 이를 참조해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