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기업형 슈퍼마켓)을 규제하겠다지만 SSM과 연계된 사회적 약자도 다수 존재한다. 국가는 서로 대립되는 경제주체 간의 이해를 조정할 만한 ‘경제계산 능력’이 없다. 국가가 ‘경제민주화’ 이름으로 ‘특정 계층’의 편의를 도모하면, 이는 또 다른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경제민주화는 ‘국가개입주의에 지대추구행위’가 더해진 최악의 조합이 될 수 있다....
이후 경기 북부지역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도시인 고양시 능곡시장을 방문한 뒤 의정부시로 발길을 옮겨 제일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 후보는 △전통시장 육성 특별법 연장 △일정규모 이하의 중소도시엔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한 사전입점 신고제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실현 의지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사장단은 이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이후 한국체인스토어협회를 통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강제휴무와 영업규제를 강화하는 유통법 개정안을 강력 비판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대형마트뿐 만 아니라 농ㆍ어민과 중소 납품업체까지...
시는 소비자 정보 제공 목적으로 술에 관련된 공익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 대형마트에 이어 내년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등에 적용할 '주류 접근성 최소화 가이드라인'도 제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 '대형마트 주류 접근성 최소화 가이드라인'은 권고 사안이라 이를 어겨도 행정제재는 수반되지는 않는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이하 체인협)가 대형마트와 SSM 강제휴무 및 영업규제를 강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발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체인협은 20일 현행 유발법 시행이 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더 강화된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행위는 유통업계는 물론 농어민, 영세 임대소상공인, 중소 납품협력업체 모두를 괴롭게 하는 포퓰리즘식...
김경기 연구원은 “영업규제를 강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시행으로 줄어든 대형마트 매출은 편의점·SSM·온라인쇼핑 등에 일부 유입되고 나머지는 증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SSM은 야간 구매고객 비중이 높지 않아 규제의 펀더멘털 영향이 적고, 품목 등 규제 예외 대상 요건을 맞추기가 쉬워 규제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GS리테일의...
기업형슈퍼마켓(SSM)는 8620억원, 대형마트는 6조9860억원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의무휴업일을 주말로 특정할 경우, 소비자는 소비를 포기하거나 쇼핑일자를 변경하는 경향이 크게 나타날 것이고, 이로 인한 소비 위축 심화 및 경기침체, 그리고 쇼핑일자 변경에 의한 쇼핑혼잡으로 소비자 불편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같은 시기까지 인구 10만 미만 도시의 출점을 스스로 억제키로 방침을 정했다. 또 대형마트 3사와 SSM 4개 업체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한달에 이틀 이내의 의무 휴업을 하기로 하고 우선 다음 달 16일부터 협의가 도출될 때까지 평일 이틀 휴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기존에 개점을 추진한 점포는 출점 자제 대상에서 제외키로 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규제로 인한 유통업계의 피해규모는 전체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경우 8620억원, 대형마트는 6조9860억원으로 전체 7조84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강제휴무는 영세상인이 아닌 중대형 상인을 보호하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실질적으로 보호해야 할 구멍가게, 영세 상인은 보호받지 못하고 몇 개의 점포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오는 2015년까지 인구 30만명 미만의 중소도시 출점을 자제하고 월 2회 자율 휴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홍석우 장관 주재로 ‘제1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 상인들 간 유통산업 상생발전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있었던 ‘대·중소유통...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형유통업계와 전통시장·중소 상인 간의 상생방안을 협의했다.
논의 결과 대형마트는 2015년까지 인구 30만 미만의 중소 도시에서 신규 점포 개설을 자제하기로 했으며 한달에 이틀간 평일 영업도 쉬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인구 10만 미만 도시의 출점을 스스로 억제하기로 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일정규모 이하의 중소도시에 대한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전입점 신고제정책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그는 “경기도 안 좋은데 어려움이 많다. 결국은 여기서 장사하는 분이나 소비자, 농사짓는 분들이 다 만족하고 같이 행복한 게 중요하다”며 “오늘 해주신 말씀대로 유통...
이어 공주시 유구읍에서 열리는 유구장날을 방문해 대형마트와 SSM 규제 방안과 전통시장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특히 세종시 지역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정치생명을 걸고 세종시를 지켰던 과거를 회고하며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과 대선 필승을 약속했다. 대전에선 지역신문 컨퍼런스에 참석해 여론을 살필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는 대형마트·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을 7일부터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최근 공포함에 따라 대형마트 규제를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 자치구 중에서는 강서구가 지난달 4일 조례 개정을 거쳐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의무휴업을 규정한...
편의점은 경기불황으로 자영업자 창업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영업규제의 반사이익 효과를 누려 16.8%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시장규모도 1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단 점포수가 지난해(2만1120개) 대비 15.5% 증가하고 내년에도 약 2600개가 문을 열어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내년 백화점...
대구·경북지역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업을 다시 재개한다.
대구지법 행정부(진성철 부장판사)는 2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구ㆍ경북지역 5개 대형마트가 대구 달서구와 수성구, 동구, 경북 포항시를 상대로 낸 대형마트 휴업 조례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영업시간 조례...
박 연구원은 “특히 롯데쇼핑이 기존 국내 보유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SSM), 세븐일레븐(CVS), 롯데홈쇼핑, 롯데카드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인해 하이마트와의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하다”며 “올해에 부진했던 만큼 내년 영업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마트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 전국 대표자 대회’에 참석해 “대형마트의 난립으로 전통시장이 위협받고 있고 대기업 SSM이 골목에 들어서면서 동네 슈퍼와 소상공인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축사를 통해 “내년에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라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피해를...
작은 구멍가게가 편의점으로 교체되며 편의점 시장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GS리테일은 편의점뿐만 아니라 슈퍼마켓(SSM), 드럭스토어(약품류 이외에 일용잡화·화장품·담배·책· 음료 등을 판매하는 상점)를 운영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소규모 소비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 업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SSM 확산 등으로 유통업계가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드럭스토어가 유통업체 분류에 들지 않아 사실상 규제 무풍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홍일표 의원은 24일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급증한 드럭스토어에 대해 지식경제부 및 중소기업청은 실태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