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은 기술력 있는 신생 기업이 담보 없이도 금융권으로부터 사업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함이 골자다. 그만큼 기업과 은행의 상생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금융당국이 최근 기술금융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면서 은행들이 관련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전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기류와 금융당국의 보신주의 타파 대응책으로 은행권 기술금융 강화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은행들은 기술금융 확대를 앞두고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다.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술금융 강화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향후 부실 책임이 불거졌을 경우 책임 공방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도 역력하다.
중소기업과
금융당국이 담보 없이 기술만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기술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구심을 표시하는 등 온도차가 나고 있다.
업계는 정책적 개입을 통해 기술금융의 공급을 원활히 하고 기업의 혁신을 돕자는 방향에는 대체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문제는 속도라고 지적한다. 기술금융 확대가 이상적이지만 현실에서 예상치
이형주 금융위원회 산업금융 과장은 은행의 기술금융이 자생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책금융을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은행 스스로 평가하고, 대출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최근 이 과장은 기자를 만나 “은행이 기술금융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판단이 있을 때까지 실적 점검에 나설 것이다. 정착될 때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정부는 기술금융의
전남 장성에서 전기전자 부품용 알루미나를 생산하는 씨아이에스의 이성오 대표는 최근 기술금융에서 자금 지원을 받아 자금난을 해결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벤처기업인 씨아이에스는 국내 대기업과 납품 협상 진행 과정에서 원재료와 인건비 등에 급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대표는 은행 대출로 자금난을 해결하려 했지만 연 매출 4억원 기업에 선뜻 자금을
#올해 창립해 의료 영상전송 장치업을 하고 있는 경기 김포 소재의 A사는 자본금 5000만원에 상반기 매출 2억3000만원 수준의 소형업체다. 업력이 잛고 매출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용등급 ‘CC’를 받아 은행권으로부터 신용대출을 거절당한 A사는 최근 기술금융 대출을 통해 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기술력에 대한 명성이 빠르게 퍼지면서 A사는 올해 8억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 관련 대출 누적 지원액이 지난 5일 기준으로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시한 기술형 창업지원대출의 경우 현재까지 총 7402억원을 지원해 은행권 최다금액을 취급했다.
신한은행 자체 기술금융 상품인 연구개발 우수기
금융당국이 기술금융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은행별 할당제 도입을 추진한다.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만 있으면 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조기에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각 은행에 기술금융을 할당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본격적 검토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방안이 도입되면 은행은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만큼
산업은행이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에 발 맞춰 선도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해 호평 받고 있다.
산업은행은 기술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으로서 TCB(기술정보관리)설립 과정에서 부터 지속적으로 기술금융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고 TCB기술신용평가정보를 활용한 신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현재 산은이 취급하는 TCB기술신용평가정보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모험자본이 촉매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컨더리펀드 등 매수펀드의 규모를 확대하고 산업은행을 기술 투자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27일 대구 기계부품연구원에서 열린 중소ㆍ중견기업 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지난달 1일 이후 8월 중순까지 8400
정부는 다음달부터 금융권 직원이 고의 또는 중과실로 금융질서를 무너뜨리거나 소비자 권익을 심각하게 저해하지 않는 한 직접적으로 제재하지 않는다. 또 은행 혁신평가제도를 도입해 기술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은행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기술 투자확대를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심각한 위법행위를 제외하고 감독당국이 금융회사 직원을 제재하던 관행이 사라진다. 제재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해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이 이뤄지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기술신용평가를 통한 신용대출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실적이 우수한 은행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하반기중‘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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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창조금융 확산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은행권 기술신용 대출을 독려해 기술금융을 활성화하고 성장 사다리펀드나 창업투자자금을 확대해 모험자본 시장을 육성한다는 게 기본 골자다.
이같은 계획들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감독당국이 은행 직원을 직접 제재하지 않는 등 보수적 금융문화 혁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TCB대출 기업 2016년 4만개사 목
하나은행은 기술형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혁신센터 및 대전시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의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인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하나금융은 구체적인 지원책으로 중소기업 대출상품 출시, 상생벤처펀드
신한은행은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기술금융 대출상품인 기술평가 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1단계:기술금융역량 기반 마련(2014년) △2단계:인프라 구축(2015년) △3단계:기술금융 가치창출(2016년)로 이어지는 ‘기술금융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실천에 옮기고 있
우리은행은 우수 기술력을 갖춘 중견·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우선 우리은행은 최근 인천테크노파크 내 생산기술연구원 인천지역본부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실용화를 위한 경영 컨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현재 수은은 창조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기술개발부터 수출 이행까지 수출 전 단계별 자금 수요에 최적화된 원스톱 맞춤금융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은은 기술개발에서부터 상용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이행에 이르기까지 수출 단계별 자금 수요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산업 수출
NH농협은행이 기술금융 대열에 합류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54조8000억원 수준의 중소기업 대출을 2017년까지 12조원 늘리는 내용의 ‘중소기업금융 종합지원계획’을 추진한다.
이노·메인비즈 협회 소속 기업 등 우수 기술업체에 대한 여신 지원을 확대해 2017년까지 6000개 업체에 2조2000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청 추천 수출 유망기업 350곳에 1
우리은행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 '우리창조 기술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우리은행 신용등급 'BBB0' 이상이며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등급 T6 이상의 중견·중소기업이다. TCB 발행 기술신용평가서를 활용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기술형 기업에게 금융한도 확대 및 대출금리를
◇ 부채비율 150% 넘으면 '외감' 강제지정
외부감사법 개정 추진… 대상 기업 400곳으로 늘듯
앞으로 대표이사가 횡령·배임을 저지를 경우 분식회계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기업은 외부 감사인을 강제로 지정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채비율 150%를 초과할 경우에도 외부 감사인을 지정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위는 STX그룹과 동양그룹 등에서 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