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금융위원회는 기술금융을 금융권 전반에 정착시키고 기술금융 대출 실적을 확대하고자, 내년 하반기부터 은행이 직접 기술신용정보(TCB)를 평가하는 내용의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을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은행이 TCB평가를 자체적으로 수행하면 평가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절감돼 궁극적으로 기술신용대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박 차장은 “현재 은행권에서는 나이스신용평가나 기술보증기금 등 기술평가전문기관의 평가시스템을 이용해 TCB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최근 금융위가 발표한 로드맵에 맞춰 우리은행이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검토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우리은행의 기술금융 실적은 총 4조6431억원(7467건)...
한국기업데이터가 지난해 2분기 민간 기술신용평가기관(TCB) 중 가장 먼저 업무를 개시한 이후 1년간 약 2만100건의 평가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영 한국기업데이터 기술평가부 차장은 이투데이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IR 발표자로 나서 한국기업데이터의 TCB 추진 경과에 대해...
설비투자 및 R&D 확대 시기인 성장기에는 '신한 비외감법인 성장지원대출', '특화산업단지 대출', '기술평가(TCB) 우수기업대출', '장기시설자금대출/중기 설비투자지원 기업대출'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략적 인수합병(M&A)이 이뤄지는 정체기와 재도약기에는 성과공유형 사모전환사채 인수나 장기거래 우대를 통해 기업을 돕는다.
이같은...
해당 로드맵은 기술금융을 정착시키고자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TCB 평가에 나설 수 있을 때까지 과정을 제시한 것이다.
한 금융사의 핀테크 전시관에서 기술금융 관련 설명을 듣던 임 위원장은 “내년부터 은행들이 TCB 평가를 하는 예비 실시 단계”라면서 “은행권들이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중은행이 기업의 기술신용정보(TCB)를 직접 평가해 대출하게 되는 사업을 앞두고 관련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이투데이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권 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그동안 기술금융에 꾸준히 많은 역량을...
내년 하반기부터 시중은행이 직접 기술신용정보(TCB)를 평가한다.신생기업 TCB는 평가기간을 7일 이내로 단축되고 평가 전후에 유선으로 진행 상황도 안내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18개 은행 부행장과 함께 '제1차 기술금융 개선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을 확정했다.
우선 금융위는 은행의 TCB 전문인력과 평가...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개인 정보와 기업정보 부문에서 추세적인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TCB(Tech Credit Bureau) 사업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2015년 이후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매출액은 2011년 1636억원, 2014년 2792억원, 2015년 3478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온라인 사이트의 본인...
대상기업은 기술신용평가(TCB) 기술등급 T6 이상인 경기지역 소재 중소기업이다. 최대 2억원 한도로 약 200여개의 경기도 내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이 보증비율 우대, 보증료 0.2% 감면 등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경기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기술평가기관이 TCB로 바뀌면서 평가기간과 수수료가 줄어들었는데 평가전문성과 신뢰성이 떨어지지 않나?
“TCB는 기술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기존 은행여신용과는 별도로 상장특례를 위한 표준화된 기술평가 모형과 다수의 전문평가 인력, 기술정보 DB 등을 보유·활용하고 있다. 기존에 다수 평가기관을 기업 기술 특성에 맞게 거래소가 선정했던...
민간 기술신용평가기관(TCB)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으나 재원 및 경험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물색하다가 이번에 경기도 동탄시에 위치한 LED특허 보유업체인 A사를 선정해 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A사는 열효율 개선 및 원가절감 LED기술로 특허를 보유한 TCB 4등급의 중소기업체다. 국내외에 납품할 제품 생산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이를 위해 금융위는 TCB 평가를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기술력 반영 없이 TCB 평가만 받는 형식적인 기술신용대출 방지를 위해 실적 집계 방식 및 여신심사 절차를 개선한다.
기존 거래기업의 경우 TCB 평가 후 기존 대출 대비 증가한 대출액만 금융사 기술금융 평가 실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 기술금융 평가 내 양적 평가 비중을 축소(40%→30%)하고 정성평가(25...
△거래소가 지정하는 기관투자자가 20% 이상 지분을 1년 이상 보유하거나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부터 일정 수준 이상 등급을 받은 경우 △거래소가 지정하는 기관투자자의 특례상장에 동의한 경우 등 신청 자격을 갖추면 특례상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례 상장을 하면 지정자문인 선임을 면제받는 한편 거래소로부터 기술성, 공시능력, 경영투명성 등을...
특히 업체당 최대 10억원, 최대 0.9%의 금리우대가 제공된다.
하반기 부터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기술평가기관으로 새로 추가됨에 따라 농식품 업체에 대해서도 지식재산권 기술금융을 취급 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TCB 기술금융으로 1조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했으며, 이중 농식품 업체에 대해서는 3800억원을 공급했다.
먼저 기존 TCB를 받은 모든 기존 거래기업이 기술신용대출 실적으로 인정되는 것과 달리 앞으로는 기존 대출 대비 증가한 대출액만 기술금융 평가 실적으로 인정된다.
예를 들어 A기업이 일반 시설자금 대출 100억원을 150억원으로 재약정(증액)하고 운전자금 대출 20억원을 추가했을 경우 현재는 합계 170억원 모두 기술신용대출 실적으로 잡혔지만...
거래소가 지정하는 기관투자자가 지분 20% 이상을 1년 이상 보유한 기업 중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부터 일정 수준이상(BB 예정) 등급을 받아야한다. 거래소가 지정하는 기관투자자가 해당 기업의 특례상장에 동의하면 특례상장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특례상장을 시킬 수 있는 지정 기관투자는 따로 선별된다. 중소기업 투자실적이 300억원 이상, 전문인력 보유 및...
그래서 기술 가치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TCB(Technology Credit Breau)라는 공공기술 평가기관을 설립해 금융권에 반영을 의무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무형자산인 기술의 가치 평가는 대체로 복잡계의 영역에 속해 융자 형태의 기술금융의 역할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가능한 영역은 지식재산권(IP)인데, 이 역시 IP 평가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