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6일 시중은행들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는 부족하지만 사업전망 등이 양호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 이상 장기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한도에서 지분투자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관계형금융 도입을 통한 새로운 중소기업 대출관행 유도’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방안은 정부의 금융혁신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4일 "기술금융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기술금융 실적 우수지점으로 선정된 우리은행 유성지점과 하나은행 대전금융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그는 우수지점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기술금융이 본격화된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지난 7월 은행이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를 토대로 대출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동안 기술금융 실적은 총 6235건, 3조5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말 3187건, 1조8000억여원의 대출보다 건수와 대출잔액 모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기술신용 대출을 시작한 7월말(486건·1922억원)과 비교하면 건수 약 13배, 대출잔
◇ 엔低-强달러, 잘 쓰면 경제에 '약'
엔화 하락이 수출에 악재지만 원ㆍ달러 환율 강세로 상쇄
한국 경제가 최근 엔저 공포에 패닉 상태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엔저는 자동차 등 일부 수출업종에 악영향을 미치는 데 그칠 뿐 경제 전체 펀더멘털에 가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오히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 상승세로 수출에 미
창조금융 열풍의 주인공, 중소기업에 대한 돈맥경화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 이달 말 금융당국이 적극 추진해 왔던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이미 실적 부풀리기 같은 부작용이 드러나 김이 빠진 모양새다.
실제로 올 하반기 들어 중소기업 대출 시장은 상반기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 상반기 담보가 없어도 기술만으로 여신을 지원하는 이른바
은행들의 기술금융 대출이 석달만에 3000건을 넘어섰다. 대출잔액으로 따지면 2조원에 육박한다. 기업, 우리은행이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술금융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평가에 기반한 대출은 총 3187건, 1조833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금융은 시행 첫 달인 7월에는 486건
"잘하면 인센티브를 줄 것이고, 못하면 패널티를 주겠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7일 오후 IBK기업은행의 기술금융 우수지점인 시흥시 서시화 지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술금융 활성화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신 위원장은 빠르면 이달 말께 금융혁신위원회를 통해 기술금융 참여도에 따라 신상필벌 하는 평가제를 구상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항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정책금융 맏형인 산업은행은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상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강기원 산업은행 여수신기획부 파트장은 이투데이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1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 IR 발표자로 나서 산은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
우리은행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업무 협약을 진행해 기술 실용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상광 우리은행 중소기업고객부 부부장은 이투데이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1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 IR 발표자
하나은행은 창조경제의 마중물인 기술금융 강화 일환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 중기사업부 이종광 차장은 이투데이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금융 대전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박람회' IR 발표자로 나서 하나은행이 마련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했다.
이 차장은 “하나
정부와 금융권은 기술금융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금융, 산업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정부의 의지는 그 어느때 보다 굳건하다. 이날 축사를 마치고 박람회 현장을 순시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여신 상담을 하고 있는 금융사 직원들에게 “한국에서도
기술금융은 ‘돈’에 목말라 있던 중소·벤처 기업들에게는 단비 같은 제도다. 뛰어난 기술력과 남다른 아이디어만 있으면 업력이 짧거나 신용등급이 낮아도 상관없다. 한국에서도 중국의 알리바바와 같은 성공신화를 만들겠다는게 정부의 복안이다.
그렇다고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현금화 할 수 없는 물적 담보가 없기 때문에 기술력 평가 절차는
시중은행들이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각 은행들은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에 발 맞춰 중소기업 여신 확대와 더불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기술금융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전략방안(기술금융역량 기반, 인프라구축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국내 최대의 기술 평가기관이다.
지난 1889년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보는 지난 25여년간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240조원이 넘는 기술금융을 공급했다.
1997년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센터를 개소한 이후 2007년부터 보증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재무중심의 신용평가에서 기술력과 미래
NH농협은행은 2017년 말까지 중소기업 여신을 올해 대비 12조원 증가한 66조원까지 늘리는 한편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 3년 이내의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상품을 9월 중 출시 예정이며, 기술신용평가기관(TCB)에서 평가한 기술신용등급 일정 등급 이상 창업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일
정책금융 맏형인 산업은행이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산업은행은 기술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TCB(기술정보관리) 설립 과정에서부터 지속적으로 기술금융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공하고 TCB기술신용평가정보를 활용한 신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현재 산은이 취급하는 TCB기술신용
하나금융그룹은 기술형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8월 초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혁신센터 및 대전시 관계자들과 만나 정부의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인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밝힌 것.
하나금융그룹은 구체적인 지원책으로 △중소기업대출 상품
우리은행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우리은행은 최근 인천테크노파크 내 생산기술연구원 인천지역본부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실용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과
지난 7~8월 두달간 금융권이 기술금융에 1조1300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대구은행이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1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술금융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평가에 기반한 대출은 총 1658건, 1조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금융은 시행 첫 달인 7월 598건
기술금융 활성화의 ‘키’는 은행권이 쥐고 있다. 이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출에 나서느냐가 흥행을 좌우한다. 그러나 기술금융을 대하는 은행권 표정은 여신잔액 증가에 따른 환호성이 아닌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울며 겨자먹기다. 박근혜 대통령의 은행권 보신주의 지적에 시행은 하고 있으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국내은행의 자체 평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