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파 '직격탄' 맞은 노도강…영끌족 비명 커지나
서울에서 '영끌' 매수세가 몰린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뚜렷하게 감지된다. 대출 규제가 수개월 째 이어지면서 부담을 이기지 못한 이들이 매물을 던지고 관망세가 심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전용면적 31.9㎡은 이달 4억8400만 원에 팔려 지난해 8월(5억2000만 원) 대비 3600만 원 가격이 하락했다. 이달 4일에는 상계동 은빛2단지 전용 59㎡가 지난해 10월(5억4000만 원) 대비 6000만 원 내린
2025-01-14 06:00
오피스텔 월세가 연일 강세다.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은 지난해 11월 기준 6.15%로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실상 모든 유형의 주택 거래량이 줄고 매매와 전셋값 동반 하락이 계속되고 있지만 오피스텔 월세 수요 쏠림에 공급 급감이 겹치면서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오피스텔 월별 전월세전환율은 6.15%로 2018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올해 6%대에 진입한 뒤 지난해 6월 6.12%까
2025-01-13 17:58
새해가 밝았지만 시공사 교체로 인한 손해배상, 조합원 내분 등을 겪는 수도권 정비사업 현장에선 여전히 소송이 한창이다. 소송으로 인한 사업 지연 시 조합원 분담금이 천정부지로 솟을 수 있는 만큼 빠른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제3주구 재건축(래미안 트리니원) 조합은 이달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네 번째 항소심 변론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 재건축조합은 2018년 현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설계와 공사비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다 이듬해 시공계약을 취소했다. 이에 현산은 조
2025-0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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