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러시아의 생리학자 이반 파블로프는 조건 반사의 개념을 입증했다. 개에게 음식을 줄 때마다 종을 울렸고, 반복 끝에 개들은 종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종소리와 음식이라는 두 가지 자극이 반복적으로 연결되면서, 결국 종소리라는 중립적인 자극만으로도 침을 흘리도록 조건화된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도파민의 역할이다. 도파민은 보상과 관련된 경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쾌락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개들은 음식을 받을 때마다 도파민이 분비되었고, 이로 인해 음식과 종소리 사이의 연관성이
2024-08-27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