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국내 채권시장이 혼조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성장률과 물가, 기준금리 전망치를 상향한 영향이다. 파월 의장은 "추가 인하는 신중할 것"이라 강조하며, 향후 동결과 인상 모두 배제할 수 없음을 언급했다. 이에 반응해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세가 대거 발생하며, 금리 급등을 야기했다.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종가 기준 고점을 형성하며 시장 부담을 가중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은 장기 금리 중심으로 상승했다. 향후 연준 인하 속도 둔화 전망에 힘이 실리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배당 안정성 강화를 위해 분당 서현역 중심상업지구에 있는 ‘라포르테블랑 서현’ 제2주차장을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입자금은 자체 보유현금과 대출을 활용할 예정으로, 별도의 유상증자 없이 자산을 편입해 향후 배당수익 상승이 예상된다.
DB금융투자는 20일 현대해상에 대해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실 확대와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로 올해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2800원에서 2만69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각각 하향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9월 말 이후 거의 30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국고 10년물 금리와 무저해지 상품에 대한 계리적 가정 강화를 고려하면 연말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150% 내외까지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연초 후순위채 발행이
미국 증시의 질주가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10년채 금리의 52주 신고가 경신을 얼마 앞두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인하 이후 10년 미국채 금리가 52주 신고가를 얼마 앞두지 않고 있다. 20일 신한투자증권은 "12월 FOMC까지의 인하폭은 100bp에 달하고, 인하 사이클은 이미 3개월이 경과됐다. 인하가 중단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나 지난 2주간 일부 주도주들은 오버슈팅했다. 기대치가 재조정되는 과정에서 변동성을 예상하게 하는 대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리
LS증권은 20일 NH투자증권의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윤월 지속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기존 대비 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밸류업 주요 목표로는 2028년까지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2%를 확보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달성 하겠다는 것"이라며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실현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했다. 전 연구원은 "2028년 예상 자본규모가 9조5000억~
NH투자증권은 20일 현대건설에 대해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가율 개선 보다는 수주 경쟁력, 신사업 모색 능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4만3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동사는 신반포2차 재건축(2,056가구, 공사비 1.3조 원)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는데, 다음 관심 현장은 한남4구역(2,331가구, 공사비 1.6조 원)과 압구정3구역(5,800가구, 금액 미정)”이라면서 “3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매출총이익은 연간2,200억 원으로, 동
◇롯데케미칼 사채권자 집회 종료, 재무 관련 단기 우려 소멸 사채권자 집회 종료, 재무 특약 삭제 가결 4Q24 preview, 컨센서스 하회 전망 View, 2025년 원료가 부담 경감 통해 회복 개시 예상 조현렬 삼성증권 ◇엠아이큐브솔루션 IPO 기업 업데이트: 자율제조 분야 경쟁력 강화 기대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자율제조 솔루션으로 영역 확장 꾸준한 외형 성장, 이익은 자율제조 관련 투자 확대로 주춤 수출과 자율제조 분야 매출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강시온 한국투자 ◇율촌 이제는 유럽을 향해 나아갈 때 공정 자동
코스피, 전년비 8% 하락 2430대 한국보다 낮은 곳 러·멕시코 불과 시총은 1년새 133조원 사라져 외인 다섯달째 21.9조 순매도 “비관 전망에 자금 이탈 가속화” 올해 코스피 지수는 8% 하락하며 박스권에 머물렀다. 국내 증시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바이 반도체’에 힘입어 상반기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각국의 피벗(통화정책 전환)과 엔캐리 트레이드(값싼 엔화를 빌려 고금리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것), 강달러,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 트럼프 트레이드에 외국인의 엑소더스(대탈출)가 이어졌다. 특히 연말
어피니티 컨소시엄(이하 ‘어피니티’)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의 2조 원대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을 쟁점으로 한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 사건에서 승소했다. 어퍼니티 컨소시엄은 가디언 홀딩스 리미티드, 베어링PEA, IMM PE, 헤니르 유한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17일(현지 시간) 중재판정부는 어피니티 측의 청구를 받아들여 신 회장에게 주주간계약 제7.3조에 따른 감정평가인을 선임하고 감정평가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나아가 신 회장이 위 명령을 위반할 경우 의무이행 시까지 매일 일정한 금액의 간접강제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18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서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우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단체표창(총 18점)을 수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16일 본부 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경영성과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총 3개 부문에 제출된 전체 과제 가운데 총 72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를 공유했으며, 부문별 남다른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선정해 현장에서 시상을 진행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오롱글로벌우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등 두 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오롱글로벌우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각각 29.85%씩 상승한 2만1750원, 6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관련 테마주로 묶이는데 최근 탄핵 정국에서 그의 행보가 관심을 받은 것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안병덕 코오롱 대표와 우 의장이 경동고, 연세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속한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웰킵스하이텍
내년부터 기업들은 결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한 배당액을 사업보고서에 구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주주총회에서 정한 배당금액을 보고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정관 개정에도 불구하고 기존 관행에 따라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며 투자자가 배당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배당관행 개선에 동참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월 금융위원회와 법무가 국내 기업의 배당 절차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발맞춰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계엄 전 종가 99.4%까지 회복했던 증시…다시 2% 되돌림 연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韓·美 증시 모두 하락 원·달러환율 1450원 넘어 강달러 지속…"조선 업종에 관심" 계엄 사태로 인한 증시 하락 회복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번엔 미국 발 금리인하 속도 조절 소식에 시장이 다시 한번 흔들렸다. 국내 증시는 환율 급등으로 인한 대다수 기업의 실적 둔화와 함께 탄핵 정국까지 맞으며 이미 체력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금리 인하 속도를 기존에 예측했던 4회에서 2회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발언에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 긴축)적 금리 인하'가 현실이 됐다. 국내 서학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을 예상이라도 한 듯, 일찍이 미국 장기채에서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처를 옮기고 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기준 일주일간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채권 ETF는 아이셰어즈 3개월 미만 국고채(SGOV)다. 이 기간 4086만6294달러(592억8065만 원)를 사들였고, 아이셰어즈 단기채 ETF(SHV)도 671만 달러 순매수했다. 단기채 투자자금이
자본연 ‘ETF 시장 변화와 발전 방향 세미나’ 개최신한證 1300억대 사고… “보고체계·내부통제 점검”“투자자 위해 수수료·괴리율 등 정보 일원화 필요 최근 증권사에서 발생한 1300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와 관련해 유동성공급자(LP)의 성과보상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수료·괴리율 등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정보가 일원화돼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최수정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19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파생상품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ETF 시장의 최
국민연금이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적으로 연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치솟은 데 따른 판단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도 제8차 기금위 회의’를 열고 기금의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앞서 기금위는 2022년 환율이 요동치자, 전략적 환헤지 비율을 0%에서 시장 상황에 맞춰 최대 10%까지 한시적으로 상향하는 조치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해당 조치를 올해까지로 연장했으나, 최근 원·달러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의 발행·유통정보 공유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증권 발행 및 상장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유 정보의 상호공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추후 서로 간 증권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정보 공유에 관한 사항을 한국거래소의 차세대 상장공시시스템 구축 및 한국예탁결제원의 정보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