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1호차’ 광주시 전달

입력 2018-03-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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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7일 수소 전기차 ‘넥쏘 1호차’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오후 광주 광산 CNG 충전소에 마련된 ‘동곡 수소충전소’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넥쏘 1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수소 전기차 확산과 관련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어가는 광주시가 넥쏘 1호차를 전달받을 적임 지역으로 판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광주시는 수소 전기차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수소 전기차와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해왔다”며 “최근에는 카셰어링 업체와 협업을 통한 수소전기차 차량 공유 사업을해 수소전기차 보급확대와 미세먼지 저감에도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간 넥쏘는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필터를 탑재해 대기중 미세먼지를 정화한다.

넥쏘 1000대 운행 때 디젤차 2000대 분의 미세먼지 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는 6만 그루 나무의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같은 것이다.

넥쏘는 모던(Modern) 6890만 원, 프리미엄(Premium) 7220만 원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세제혜택 적용 후) 정부 보조금 2250만 원, 광주시 예상 보조금 1000만∼1250만 원을 더하면 최대 35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넥쏘는 지난 19일부 26일까지 1061명이 예약했고 세부 구매 및 공모 절차 등은 광주시이나 가까운 영업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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