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CTC검사 자동화 특허 취득

입력 2020-04-29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싸이토젠이 29일 ‘플레이트 부착모듈 및 이를 이용한 생물학적 샘플 형성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혈중암세포(CTC) 검사는 연구소 내의 숙련된 전문가들만 수행할 수 있었다. 검사 방법이 인력으로 검사 시편에 혈중암세포를 부착하는 방식인데, 비숙련 인력은 부착 시 일정한 압력을 가하기가 어려워 검사 시편에 기포가 발생하거나, 공정 시약(세포 염색약)이 세포 주위에 부분적으로 분포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특허는 검사 시 기계 및 전기적인 센싱기술을 이용, 혈중암세포를 모듈에 부착하는 적정 압력을 계산하여 자동으로 세포를 부착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혈중 암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일정한 적정 압력으로 부착하여 검사 결과 분석 및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이 기술은 검사 조건의 표준화를 통해 변인 통제를 수행해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또 누구나 자동화 장비를 통해 혈중암세포 기반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혈중암세포 기반 진단의 상용화가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토젠은 이번 발명을 의료기기 자동화 분야, 바이오 검사 및 진단 분야, 제약ㆍ산업 관련 연구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싸이토젠이 보유한 완전 자동화된 CTC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에 금번 특허 기술이 적용된다”며 “이를 활용해 국내외 제약사와 병원,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비임상 및 임상 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나아가 암 진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288,000
    • -0.9%
    • 이더리움
    • 2,801,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0.85%
    • 리플
    • 3,421
    • +3.01%
    • 솔라나
    • 185,800
    • -0.21%
    • 에이다
    • 1,064
    • -0.19%
    • 이오스
    • 742
    • +0.27%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13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29%
    • 체인링크
    • 20,590
    • +4.62%
    • 샌드박스
    • 41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