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입력 2024-1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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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아시아나항공)
(자료제공=아시아나항공)

항공업계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수험생들을 위한 항공권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수험생뿐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할인도 제공해 수험 생활을 끝낸 가족들이 저렴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회원을 포함해 내달 1일까지 아시아나클럽 신규 회원가입을 하는 수험생(04년~06년생 대상) 본인과 가족 등록이 완료된 가족 전원에게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내년 4월 30일까지 탑승하는 일반석 항공권 국제선 1매, 국내선 1매를 대상으로 한다. 총 국제선 20개 노선과 국내선 5개 노선 중 선택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구매 기간을 기준 △12월 15일까지 동남아(방콕·치앙마이·싱가포르·호치민·다낭·세부·홍콩) 노선 8% 할인 △내년 1월 15일까지 인천 출발 일본 전 노선 및 김포-오사카 노선 6% 할인 △내년 1월 31일까지 국내선 제주 전 노선 왕복 3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수험생 할인 쿠폰으로 이벤트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수험생이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수능을 마친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헤드폰, 폴라로이드 카메라, 외식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수험생과 동반자에 대해 국내선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2월 21일까지 탑승하는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무안,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속 시 대입 지원서(수시 포함), 원서 접수증, 또는 수능 수험표 중 1개를 수속 카운터에 제시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수험생에 대해 국내선 25%, 국제선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제선의 경우 유럽 10%, 호주·괌·사이판·동북아(중화권)·몽골 노선은 7%,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대해서는 5%를 할인해준다. 행사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내년 2월 21일까지 탑승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에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 내년 1월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본인과 동반 1인에 대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선은 일반 운임 대비 20%, 국제선은 할인 운임 대비 동북아 최대 15%, 일본 10%, 동남아 5%가 할인된다. 탑승 기간은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29일이다. 홈페이지 결제 시 탑승자 신분 할인란에서 ‘수험생 본인’ 또는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고생하신 모든 수험생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학업에서 벗어나 이스타항공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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