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공학대학교는 전날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와 신산업 분야 연계 협력 체계 구축 및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공대 황수성 총장을 비롯해 박철우 부총장, 심재홍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전북TP 이규택 원장, 이송인 정책기획단장, 김영권 에너지육성사업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반도체, 에너지 융합 및 전력 변환, 지능형 모빌리티, 인공지능, 디자인 등 에너지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공동 사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과 지원 △정보 교류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인력 교류 및 지원을 위한 협력 등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은 협약식 이후 'RISE 시대, 대학과 지역의 연대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Tech&Talk 강연을 전북TP 및 유관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황 총장은 “지역 산업 대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전북T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대학의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통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규택 원장은 “대학과 지역의 연대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기업의 고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