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올해도 소외계층에 10억 원어치 의류 기부

입력 2024-12-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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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부회장 “지역사회 보탬 위해 노력할 것”

▲2일 열린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조상범(왼쪽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2일 열린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조상범(왼쪽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는 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해 10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1일부터 시작된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108억8000만 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62일간 진행된다. 인천시청 애뜰광장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1억880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인천에 본사를 둔 패션그룹형지는 ‘패션으로 행복을 나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도 10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형지가 기부한 의류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은 “극심한 경기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힘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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