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분기 성장률 수정치 1.2%…속보치 0.9% 상회

입력 2024-12-09 09:54 수정 2024-12-09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연속 플러스 증가율…“더 강력한 성장 데이터”
“경제 적정한 수준서 확장 일본은행 견해 뒷받침”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로이터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은행(BOJ)이 올해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연율 환산 기준으로 1.2%, 전분기에 비해서는 0.3%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9일 보도했다.

지난달 15일 공개한 속보치(연율 기준 0.9%, 전기비 0.2%)보다 상향 조정됐다.

또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율 환산 기준으로 1.0%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또한 웃돈다.

지난해 연간 1.9% 성장률을 기록했던 일본은 올해 들어 1분기 전분기비 성장률이 -0.6%로 역성장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분기에 0.5%를 보이며 플러스로 돌아선 뒤 3분기에도 0.3%로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더 강력한 성장 데이터는 경제가 적정한 수준에서 확장되고 있다는 일본은행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의 지난달 조사에 따르면 일본경제는 4분기에 연율 기준 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년을 휩쓴 밈 총정리…“올해 나는 얼마나 한국인이었나?” [해시태그]
  • 韓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野, 한덕수 탄핵안 발의
  •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로 수익률 높은 금융사로 갈아탈까 [경제한줌]
  • 한국 경제 ‘환율 1500원’은 죽음의 문턱…대기업도 중기도 생존 위협
  • 엔비디아, 테슬라 밀어내고 올해 개미 최선호주 1위 등극
  • 尹, 서류 제출않고 무대응 일관…헌재 “27일 변론준비기일 진행”
  • 트럼프 2.0에 10대 그룹 시총 순위도 ‘흔들’...조선·전력 보유한 HD현대 최대수혜
  • 송민호 부실 복무 의혹, 경찰 수사받는다…병무청 의뢰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327,000
    • -2.23%
    • 이더리움
    • 5,022,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4.14%
    • 리플
    • 3,262
    • -4.79%
    • 솔라나
    • 284,300
    • -3.37%
    • 에이다
    • 1,295
    • -5.06%
    • 이오스
    • 1,180
    • -5.75%
    • 트론
    • 383
    • +0%
    • 스텔라루멘
    • 535
    • -5.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950
    • -5.16%
    • 체인링크
    • 34,240
    • -5.83%
    • 샌드박스
    • 837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