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버햄튼, 웨스트햄에 지며 3연패 수렁…황희찬은 결장

입력 2024-12-10 0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이 10일(한국시간)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이 10일(한국시간)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이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2로 패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10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경기에서 웨스트햄에게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진 울버햄튼은 올 시즌 2승 3무 10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리그 19위를 유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이번 경기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리그 14위로 올라갔다.

이날 경기는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양 팀 모두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중 전반 중반부터 웨스트햄이 일방적으로 울버햄튼을 몰아붙였다.

전반 27분 웨스트햄의 크리센시오 서머빌의 패스를 받은 카를로스 솔레르가 슈팅을 날렸지만 울버햄튼의 수비수 라얀 아이트누리가 몸으로 막아냈다. 솔레르는 전반 28분에도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웨스트햄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공격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번번이 실패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계속 몰아치던 웨스트햄은 후반 초반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은 크로스를 토마시 수첵이 헤딩 슛으로 연결하며 골을 넣었다.

실점 후 울버햄튼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11분 토티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큐냐의 슛이 빗나갔다.

후반 24분 울버햄튼이 동점골을 넣었다. 아이트누리의 크로스를 맷 도허티가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3분 뒤인 후반 27분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재러드 보언이 받았고,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울버햄튼이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웨스트햄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는 1-2 울버햄튼의 패배로 끝났다.

황희찬은 팀이 3연패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황희찬은 10월 A매치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컨디션 회복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달 24일 풀럼전에 출전하며 교체를 통해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왔는데, 이날 경기는 나서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년을 휩쓴 밈 총정리…“올해 나는 얼마나 한국인이었나?” [해시태그]
  • 韓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野, 한덕수 탄핵안 발의
  •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로 수익률 높은 금융사로 갈아탈까 [경제한줌]
  • 한국 경제 ‘환율 1500원’은 죽음의 문턱…대기업도 중기도 생존 위협
  • 엔비디아, 테슬라 밀어내고 올해 개미 최선호주 1위 등극
  • 尹, 서류 제출않고 무대응 일관…헌재 “27일 변론준비기일 진행”
  • 트럼프 2.0에 10대 그룹 시총 순위도 ‘흔들’...조선·전력 보유한 HD현대 최대수혜
  • 송민호 부실 복무 의혹, 경찰 수사받는다…병무청 의뢰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266,000
    • -2.52%
    • 이더리움
    • 5,005,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4.59%
    • 리플
    • 3,224
    • -6.55%
    • 솔라나
    • 282,800
    • -3.91%
    • 에이다
    • 1,286
    • -5.58%
    • 이오스
    • 1,169
    • -6.41%
    • 트론
    • 381
    • -0.78%
    • 스텔라루멘
    • 532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100
    • -5.38%
    • 체인링크
    • 33,920
    • -6.71%
    • 샌드박스
    • 831
    • -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