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미스터 배의 '반전 픽'…"16기 영자, 22기 영숙보다 더 편해"

입력 2024-12-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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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NA·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처)
(출처=ENA·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처)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미스터 배'가 16기 영자를 선택하며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나왔다.

12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나솔사계'에서는 대화가 깊어진 돌싱남녀들 사이에서 새 국면이 나타났다.

이날 가장 기대를 모은 미스터 배와 10기 정숙-16기 영자-22기 영숙의 3대 1 데이트는 신경전이 가동됐다. 여기서 22기 영숙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며 데이트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후 네 사람은 데이트 말미 1대 1 대화를 이어갔다.

16기 영자와 처음으로 대화를 시작한 미스터 배는 "사실 (16기 영자에게) 아이가 있다는 걸 오늘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영자는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으나 이내 미스터 배의 심쿵 포인트에 마음이 풀렸다.

특히 미스터 백은 장거리 연애에 관해 물어보며 "자주 만나는 게 좋냐"며 "자주 많나는 건 상관없는데, 구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16기 영자도 당황했으나, 차분하게 공감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후 16기 영자는 인터뷰에서 “미스터 배가 계속 22기 영숙 언니만 보면서 얘기를 해서 '이미 마음을 정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미스터 배와 마주 앉은 22기 영숙은 '롱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큰 제약을 두진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미스터 배는 "구속만 하지 않는다면, 북한 빼고 다 가능하다"고 맞장구쳤다.

22기 영숙은 그런 미스터 배에게 “남자답고 이미지가 제일 좋아 보였다”고, 그를 자신의 ‘첫인상 원픽남’으로 택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나아가 22기 영숙은 “지금까지는 되게 좋아 보인다. 완전!”이라면서 ‘코 찡긋’ 미소를 날려 미스터 배의 마음을 녹였다.

마지막 대화를 이어간 10기 정숙은 "마음이 정리된 것 같은데"라고 슬쩍 속을 떠봤고, 미스터 배는 "그냥 누나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대화를 마친 미스터 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반전 발언을 했다. 그는 "16기 영자님과 대화하는 게 편했고 22기 영숙님과는 사실 티키타카가 안 됐다"며 반전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제 원픽이 22기 영숙님이었는데, 바뀌었다. 지금은 16기 영자님"이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이런 미스터 배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16기 영자는 숙소에서 다른 미스터들과 열심히 대화를 나눴고, 미스터 배는 그런 16기 영자의 모습에 안절부절못했다.

또한, 10기 영자와 데이트를 시작한 미스터 황은 "제가 먹을 수 없는 게 별로 없어서 제 맘대로 정했다"며 식사 메뉴를 통보했다. 그러면서 미스터 황은 "롱디 괜찮냐"고 물었고, 10기 영자는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 어떨 땐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것도 너무 자주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해 미스터 황을 흡족게 했다. 이에 흡족한 미스터 황은 10년간 결혼 생활을 하며 겪었던 마음고생도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미스터 황은 자신의 결벽증을 토로했다. 결벽증이 다툼의 원인이 됐다는 것.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의 발언에 놀라서 ‘얼음’이 되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 사람을 포용할 수 있을까"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데이트 후, 미스터 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호감 상태가) 9:1이 됐다. 9는 10기 영자, 1은 16기 영자"라고 밝혔다.

반면 삼겹살 데이트를 한 미스터 박과 10기 영숙은 재혼 후 자녀 계획 및 장거리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삼겹살 데이트에서 마음을 열어놓은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표출했다.

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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