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브렌트퍼드와 2-2 무승부…'벤치' 김지수는 출전 불발

입력 2025-01-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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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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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퍼드에 일격을 맞았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승점 35(10승 5무 6패)로 6위에 그쳤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0분까지 브렌트퍼드의 기세에 눌렸다. 전반 23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이 연계를 선보이며 반격했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전 중반에 들어서야 필 포든이 골을 넣으며 기세를 잡았다.

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더 브라위너가 연결한 크로스를 포든이 뛰어들어가며 왼발을 갖다 댔다. 이후 포든은 후반 33분 추가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37분 브렌트퍼드는 요아네 위사가 만회 골을 터뜨리며 따라붙었고 후반 추가시간 2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동점 골을 뽑아내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김지수는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후반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지며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한편 브렌트퍼드는 승점 28(8승 4무 9패)을 얻어 20개 팀 중 10위로 한 단계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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