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카카오, 4분기 실적 제한적일 것…목표가 ↓”

입력 2025-01-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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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하향

키움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제한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만6450원이다.

22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다수 세그먼트별 비즈니스 영위를 통해 수년간 성장성을 확보해 왔지만, 이젠 그로스가 노멀라이즈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요 캐시카우인 광고와 커머스 사업 부문의 그로스 저하도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이제 본질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중장기 재무적 실적을 동인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높은 신규 버티컬 서비스에 대한 진입이 요구된다”며 “이를 통한 유저 트래픽과 인게이지먼트 강화로 광고와 구독경제를 포함한 포괄적 사업적 기회 창출을 가시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카카오 픽코마 경우도 최근 일본 시장에서 경쟁 강도 강화에 따른 마진율 회복을 도모해야 하는 과제가 존재하며, 이와 함께 탑라인에 대한 지속 증가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빅테크가 범용 인공지능(AGI)을 타겟하는 추론과 예측 기반의 거대언어모델(LLM) 및 서비스 준비를 시도해 관련 구독경제가 확산할 수 있는 상황은 인공지능(AI) 비즈니스에 대한 카카오 경쟁 입지를 약화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705억 원, 128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6.5%를 기록하면서 제한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광고와 커머스에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톡비즈 사업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3% 증가해 플랫폼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나, 콘텐츠 부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1% 감소하는 등 세그먼트 믹스 변수로 탑라인 성장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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