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추진...민간 주도 정지궤도 위성 시대 가속화

입력 2025-0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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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과 남부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며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과 남부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며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추진으로 민간 주도 정지궤도 위성 시대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상청과 우주항공청은 24일 오전 9시 30분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제8회 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정지궤도복합위성 공동개발규정’에 근거한 사업 추진위원회로, 우리나라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계획과 사업 추진상의 주요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우리나라 3번째 기상위성 개발 사업인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계획보고와 주관연구개발기관 공모 계획(안)을 심의 안건으로 검토했다.

기상청과 우주청은 추진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2월 중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안내 공고를 시작,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 및 사업 착수를 준비할 계획이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 최초로 민간기업이 위성 체계종합을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의 대전환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추진 전략과도 연계돼 정지궤도 위성개발의 민간 주도 시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이번 추진위원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에 대한 의결 위원회였다”며 “오늘 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 정지궤도 위성개발 사업이 민간이 주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신동현 기상청 관측기반국장은 “민간 주도의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상청이 주관부처로서 역할에 충실을 기하겠으며, 앞으로 추진위원회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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