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ETF Rally 2025’ 개최…“글로벌 비전·혁신 방향 모색”

입력 2025-02-10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4일(현지시간)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ETF Rally 2025’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글로벌 ETF 임직원들이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3~4일(현지시간)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ETF Rally 2025’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글로벌 ETF 임직원들이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4일(현지시간)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주요 임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ETF Rally 2025’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ETF Rally에는 해외법인 CEO와 운용, 상품, 마케팅 등 ETF 주요 임직원 약 80명이 법인별 올해 전략을 소개하고 ETF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총 순자산은 202조 원에 달한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기존에 없던 시장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방향성을 반영해 미국 ‘Global X’와 AI 법인 ‘Wealthspot’이 협업한 그룹의 첫 AI 기반 상품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Active’가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한국 ETF 시장에서 TIGER ETF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성장했다”며 “모든 계열사가 미국과 중국 등 경쟁력 있는 시장에 집중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살피고 현지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회장은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Horizons ETFs(현 Global X Canada)’를 시작으로 미국 ‘Global X’, 호주 ‘ETF Securities(현 Global X Australia)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ETF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했다. 또 호주 ‘Stockspot’ 인수와 미국 ‘Wealthspot’ 설립으로 AI 투자 전략·자문 서비스를 접목한 ETF 비즈니스에 진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96,000
    • -2.51%
    • 이더리움
    • 2,750,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484,500
    • -8.41%
    • 리플
    • 3,312
    • +0.7%
    • 솔라나
    • 180,800
    • -3%
    • 에이다
    • 1,032
    • -4.53%
    • 이오스
    • 727
    • -1.22%
    • 트론
    • 331
    • +0%
    • 스텔라루멘
    • 398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20
    • +1.48%
    • 체인링크
    • 19,030
    • -3.94%
    • 샌드박스
    • 398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