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시력 장애를 유발하는 염증성 질환인 ‘시신경염’의 경우 원인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인자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시신경척수염형 시신경염은 발생 3일 내 신속한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환자 맞춤형 시신경염 치료 전략을 수립할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성민 교수(민영기
분당서울대병원은 신경과 김지수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선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이 신경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JAMA Neurology’에 ‘자가면역 이상에 의해 어지럼, 복시, 시력 이상을 일으키는 임상증후군’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종설논문(리뷰논문)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종설논문은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최신 연구들을 정리해
시신경척수염 증상이 시작된 후 리툭시맙 치료를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면 재발 예방뿐만 아니라 장기적 장애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 특히 발병 연령 50세 미만, 여성, 초기 신경계 손상 증상이 심한 환자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시신경척수염 환자 면역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진료지침이 될 것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카페 동심에서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와 함께 의료진과 환우 간 소통을 위한 ‘다발성경화증(MS) 살롱’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30일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을 맞이해 준비됐다.
‘다발성경화증 살롱’은 다발성경화증 진단 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질환을
온몸이 마비되는 것처럼 양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고, 눈앞이 뿌옇거나 배뇨ㆍ배변 장애 등 몸에 이상 반응 나타난다면 ’다발성경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발성경화증은 뇌와 척수, 시신경 등에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계의 다양한 세포에서 나오는 분비 물질이 신경 세포막을 손상해 신경 자극 전달에 문제가 생길 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해 11월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전국 실내 골프연습장은 금연구역이 된다. 탁 트인 경치가 매력적인 야외 골프장마저도 금연구역이 늘고 있다. 매년 많은 예산을 들여 금연광고를 하고, 노골적인 질환 사진과 영상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애연(愛煙)국가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2015년 만 1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외래에 ‘다발성경화증ㆍ척수염 클리닉’을 개설했다.
신경과 김성민 교수가 매주 월요일 오후에 운영한다. 오후 진료 환자를 25명 이내로 제한해 개별 환자의 진료시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 시신경척수염에 대한 통합 진료를 위해 안과 시신경염 전문 의료진과의 진료 의뢰 등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희귀난치성 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은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