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유니퀘스트, ADAS 모빌아이 누르고 BMW 공급…모바일어플라이언스 상호개발

입력 2017-03-22 10:04 수정 2017-03-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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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3-22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비메모리반도체 솔루션 공급기업 유니퀘스트가 코스닥 기업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상호개발해 BMW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니퀘스트는 지난해 인수한 PLK테크놀로지(이하 PLK)가 모바일어플라이언스에 ADAS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전 세계 점유율 80%가 넘는 이스라엘의 모빌아이(Mobileeye)를 누르고 독일 BMW 완성차에 설치될 ADAS 납품 업체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ADAS 제품을 상호개발했다”며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성능, 장착 시간, 가격 경쟁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될수 있었으며 PLK는 거기에 ADAS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PLK의 ADAS에는 전후방추돌경고장치(FCW), 표지판인식(TSR) 기술이 적용됐다. FCW는 앞차의의 거리를 계산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시스템이고, TSR은 표지판을 읽어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PLK는 영상을 통해 주변환경을 인식하는 센서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대기아차 사내 벤처로 출범해 국내 최초 ADAS 카메라 센서 양산화에 성공했다. 2006년 현대기아차 상용차인 트라고와 유니버스에 양산제품을 탑재했고, 2009년 세계 최초로 ADAS 적용 컬러 카메라 센서를 개발해 에쿠스에 탑재시켰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아남전자, 아이리버, 코리아에프티, 미래나노텍 등 자율주행 및 4차산업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니퀘스트 역시 실제 관련 제품 개발과 공급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현재 PLK는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차 상용차인 솔라티, 마이티, 유니버스, 트라고를 비롯해 투싼, 스포티지, 소나타, 유럽형 i20 등에 ADAS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전기차 기업인 카르마 오토모티브와 ADAS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유니퀘스트가 국내최초로 개발한 카메라 센서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카르마는 미국의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전신인 전기차 업체다. 지난 2014년 중국의 완샹 그룹에 인수된 후 카르마로 사명을 바꿨다. 완샹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테슬라의 대항마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중공업 중장비에 어라운드뷰모니터링(AAVM)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IMOD((Intelligent Moving Object Detection) 기술을 개발해서 공급하고 있다. 이 기술은 굴착기 등 중장비가 후진할 경우 사람이 사고 위험이 있는 범위 내에 들어왔을 때 운전자에게 경보를 주는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경우 2015년부터 납품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7500대에 제품을 공급했다”며 “올해 신규차종 공급을 시작하면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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