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세미나] 한승철 한국은행 시장운영팀장, 통안증권 발행 현황 소개

입력 2017-03-23 18:47 수정 2017-03-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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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철 한국은행 시장운영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300홀에서 열린 제4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에 참석해 '통화안정증권 발행 및 공개시장운영 현황'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
▲한승철 한국은행 시장운영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300홀에서 열린 제4회 이투데이 프리미엄 투자세미나에 참석해 '통화안정증권 발행 및 공개시장운영 현황'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

한승철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300홀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채권투자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투데이 제4회 프리미엄 투자세미나에서 채권 금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증권) 발행 및 공개시장 운영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한 팀장은 “그동안 통안증권 발행이 점차 늘었다”면서 “꾸준히 외화 공급이 늘어나다 보니 한은이 개입을 해서 흡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안증권 발행 시 기본적으로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전계획 수립 전에도 시장 참가자들 대상으로 모니터링해 월별 발행 규모가 크게 차이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있다”면서 “발행금리를 가급적 시장금리와 괴리되지 않는 선에서 금리를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에는 통안증권 발행 물량을 조절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 팀장은 “작년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금리가 상당히 오르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통안증권 발행을 일시 축소했다”면서 “올해는 조금 늘어난 15조 원가량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통안증권을 발행한다. 단기증권으로 통안증권 발행규모를 줄이면 채권금리가 하락하는 효과가 있다.

통안증권 금리가 지표금리, 벤치마크 금리로 중요하다고 강조한 한 팀장은 “때문에 90일 물은 매주 정례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상황 변동이 발생한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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