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한국당, 추경안 끝까지 반대하면 野 2당과 간다”…눈물 흘렸던 이유는?

입력 2017-06-23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경안 반대는 정부의 출발을 막는 것과 같다”며 “끝까지 막으면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손잡고라도 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원식 대표는 23일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유한국당과는 협치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끝까지 노력을 해 볼 것”이라면서도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합의문 채택이 불발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을도 이런 을이 없다’며 울컥한 데 대해 “여소야대 정국에서 여당은 야당에게 국정협조를 부탁하기 위해 간, 쓸개도 내놓는 자리다”라며 “한 달 간 야당을 설득하기 노력한 게 수포로 돌아갔다고 생각하니 감정이 격해졌다”고 전했다.

또 우원식 대표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무조건 반대만 외치는 당이 있어 협상 과정이 어렵다”라며 “문로남불은 터무니 없는 말이다. 그분들이 집권할 때 우리는 세 번이나 추경에 협조했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우원식 대표는 이어 “추경은 문재인 대통령의 첫 번째 공약인 일자리 창출과 민생회복에 꼭 필요한 사안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대선 불복이다”라며 추경안 상정에 있어 협조를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15: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88,000
    • +3.93%
    • 이더리움
    • 4,237,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5.8%
    • 리플
    • 736
    • +2.08%
    • 솔라나
    • 197,100
    • +8%
    • 에이다
    • 642
    • +2.56%
    • 이오스
    • 1,148
    • +4.17%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96%
    • 체인링크
    • 19,250
    • +3.22%
    • 샌드박스
    • 614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