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신촌 현대백화점에 3호점 오픈…"20대 겨냥 뷰티 메카'로 거듭날 것"

입력 2020-01-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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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 코리아 신촌 현대유플렉스점 3호점 외관 (사진제공=세포라코리아)
▲세포라 코리아 신촌 현대유플렉스점 3호점 외관 (사진제공=세포라코리아)

뷰티 편집숍 세포라코리아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3호점을 열었다. 세포라코리아는 지난해 삼성동 ‘파르나스몰점’ 1호점을 시작으로 명동 ‘롯데 영플라자점’에 2호점을 낸 뒤 국내 세 번째 매장까지 오픈했다.

세포라 코리아는 10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1층 232㎡(약 70평) 규모로 ‘세포라(Sephora)’를 오픈했다. 해당 규모는 유플렉스에 입점한 일반 화장품 매장(34㎡·10평)보다 7배가량 크다.

이날 오픈식은 젊음과 문화의 중심지 신촌에 걸맞게 색다른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세포라 뷰티 어드바이저와 신촌의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연세대학교 댄스 동아리 ‘HARIE(하리)’, 이화여자대학교 댄스 동아리 ‘ACTION(액션)’이 함께 오프닝 댄스를 선보였다. 오프닝 댄스 후에는 현장에 모인 사람들 모두 하나가 되어 카운드다운을 외치며 세포라의 국내 세 번째 매장의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세포라 측은 “신촌은 20대가 주 고객층인 상권인 만큼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군을 갖춘 세포라를 선보이기에 최적의 입지라고 판단했다”라며 세 번째 매장으로 신촌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세포라 코리아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 3호점 매장 사진 (사진제공=세포라코리아)
▲세포라 코리아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 3호점 매장 사진 (사진제공=세포라코리아)

아울러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가 밀레니얼 고객 유입 극대화를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것도 좋은 입지 조건으로 작용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지난해 11월 본관 1층 화장품 매장(약 250평 규모)을 5년 만에 대대적으로 재단장했다. 세포라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상권인 만큼 온라인 스토어 독점 브랜드로 20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 디오디너리(The Ordinary)를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 라이프스타일 뷰티브랜드 논픽션(Nonfiction)의 바디&핸드 제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여기에 해외 독점 브랜드인 타르트(tarte), 후다 뷰티(Huda Beauty),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Anastasia Beverly Hills)와 국내 독점 브랜드인 활명(Whalmyung), 탬버린즈(Tamburins), 어뮤즈(AMUSE)와 논픽션 등 60여 개에 이르는 브랜드 제품군을 갖췄다.

세포라 관계자는 “세포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는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바탕으로 뷰티 쇼핑을 즐기는 20대 고객,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고객 등의 대상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3호점 오픈을 통해 세포라가 신촌을 시작으로 이대, 홍대, 연남동 일대의 젊은 고객층을 아우르는 새로운 영 뷰티 커뮤니티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포라 오픈으로 신촌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뷰티·화장품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며 “그동안 백화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브랜드와 다양한 체험 공간과 서비스를 앞세워 새로운 MD와 경험을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뷰티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포라는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에 이어 2월 오픈하는 4호점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포함해 총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의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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