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대구서 충전하던 현대차 전기차 '코나'에 불…전북 진안서 추석에 버섯 따러 간 70대 실종 닷새째 外

입력 2020-10-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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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코나'에 불이 나 차량 1대가 전소했습니다.

4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7분께 달성군 유가읍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 장치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충전 중인 현대차 '코나' 전기차 1대를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해보니 이미 차가 많이 탄 상태여서 정밀 감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화재 당시 차량에 충전 단자가 연결돼 있었지만, 충전은 완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제주도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전기차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추석에 버섯을 따러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70대를 찾기 위한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5일 전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 군부대 등은 이날 오전 420명과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실종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실종된 A(76) 씨는 추석 당일인 1일 오전 8시께 지인과 함께 진안군 상전면 한 야산에 버섯을 따러 갔다가 실종됐습니다.

그는 실종 직전 119에 전화를 걸어 "산에 왔는데 가슴이 아프다"며 체력 저하와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장소로 추정되는 내송마을 뒷산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오전에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구체적 수색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실족 우려가 있는 계곡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충남 보령시 조개 선별장에서 불이 나 경찰과 소방본부가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5일 충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4분께 보령시 천북면 한 조개 선별장에서 불이 나 2천145㎡ 규모 철 골조 컨테이너와 집기류 등이 모두 탔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으나 저온 창고에 있던 조개가 폐사하는 등 54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주변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있었는데, 그는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외국인 근로자 신병 확보에 나서는 한편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소방당국과 함께 합동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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