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앞세운 에이플러스,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21-10-15 08:32 수정 2021-10-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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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 조감도 (자료제공=한양)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 조감도 (자료제공=한양)

㈜한양이 대표사로 구성된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이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은 한양을 비롯해 우미건설, 호원건설, 김제시, 부강건설, 한백종합건설로 구성됐다.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은 향후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면 새만금 개발사업 2권역 내 250만㎡ 부지에 10년간 직접 투자비 3014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624억 원을 들여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올해 2월 확정된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라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목표로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시행자에 100MW 수상태양광발전 사업권이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은 새만금 신재생 클러스터의 대규모 발전단지와 연계해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내 건물 지붕과 주차장 등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을 통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 신공항, 스마트 수변도시 등 새만금 2권역 내 대단위 개발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미래형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산업도 유치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64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약 21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사업 기간 소요되는 모든 주요자재와 장비는 가능한 지역 업체를 통해 조달하고 소요인력 또한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해 3900여 명에 달하는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부력체 및 구조물 설치 기업, 연료전지 관련 기업 등 총 12개 업체와 입주확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분양면적의 38%인 72만㎡에 입주할 기업을 이미 확보했다. 향후 사업 시행 계획이 승인되면 2031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 대표사인 한양 관계자는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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