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시총 2조 달러 붕괴…넷플릭스 9.09%↓

입력 2024-04-20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비디아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엔비디아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이 컸던 종목은 엔비디아, 넷플릭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전장보다 10% 급락한 7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 950.02달러보다 24.6% 낮은 수준이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2조 달러를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1조9230억 달러로 낮아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성 공격 소식에도 약 1% 하락 출발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주춤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연기 관측이 커진 것이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흔들렸다. 반도체 기업 주가를 모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4.12% 하락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놨음에도 이날 9.09% 하락 마감했다.

넷플릭스의 1분기 전체 가입자 수는 전기 대비 933만 명 증가한 2억696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2억6420만 명을 뛰어넘은 것이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분기별 유료 가입자 수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넷플릭스는 “지역마다 다른 가격을 매기고 있는 데다 더는 가입자 수가 기업의 능력을 대변할 수 없다”며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미국 카드 회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1분기 예상을 웃돈 실적을 내놓으면서 6.23% 뛰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1분기 주당순이익은 3.33달러로, 시장 전망치 2.95달러를 웃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60,000
    • +0.68%
    • 이더리움
    • 4,229,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1.34%
    • 리플
    • 737
    • +0%
    • 솔라나
    • 194,800
    • +1.67%
    • 에이다
    • 645
    • +0.16%
    • 이오스
    • 1,165
    • +4.58%
    • 트론
    • 173
    • +1.17%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450
    • +0.54%
    • 체인링크
    • 19,370
    • +2.54%
    • 샌드박스
    • 616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