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청정지역’ 만든다

입력 2024-04-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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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를 ‘청정지역’으로 만든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마포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 마포구는 6월 1일부터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일대에 펼쳐진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특별 대행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65일 24시간 깨끗하고 쾌적한 홍대 관광특구 조성을 목표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재활용쓰레기 수집 운반 △홍대 주요 도로 및 골목길 청소 △가로 휴지통 청소 △담배꽁초 수거함 관리 △공중화장실 관리 △녹지대 청소 등을 진행한다.

구는 상업시설이 많은 홍대 실정에 맞춰 쓰레기 수거 횟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기존 일몰 후 1회 쓰레기 수거에서 3회로 늘리고, 주간 3회 및 수시 수거를 통해 쓰레기 적치를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것이다.

홍대 관광특구 일대에 설치한 재활용 분리수거함 20여 개와 담배꽁초 수거함 11여 개도 24시간 전담 관리한다.

오전 9시~오후 6시, 오후 9시~익일 오전 6시 홍대 주요 도로와 골목길에 환경미화원(주간 20명, 야간 10명)을 집중 배치해 가로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구 청소행정 관계자는 “이번 용역 을통해 홍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커피찌꺼기 수거도 포함됐는데 쓰레기 감량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용역 과업 범위에 △불법 주정차 신고 △불법 광고물 신고 및 제거 △동물사체 처리 등도 포함해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를 전반적으로 총괄 관리하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관광특구의 전담 관리 용역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넘어 홍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홍대 새로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더욱 발돋움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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