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익산공장의 폐목재 스팀 활용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록 인증을 받았다.
한솔홈데코는 16일 동종업계 최초 온실가스 배출 감축 사업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핵심 국가발전전략인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녹색규제'가 한층 강화된 상황에서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탈 석유 에너지자립 강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등록인증으로 한솔홈데코는 화석연료인 벙커C유를 대신해 유동층 소각로의 폐목재를 이용한 스팀을 활용, 이산화탄소를 2만2000여톤을 감축할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온실가스 의무 감축을 대비한 탄소배출권 사전 확보 및 배출권을 정부에 판매해 부가수익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한솔홈데코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 외에도 간벌 및 목재 재활용을 통한 산림자원 활용(중밀도 섬유판(MDF) 및 제재목 생산)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해외조림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지구환경 보호 움직임에 참여하고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활용 가치가 낮거나 쓸모 없어 버려지는 리기다 소나무를 적극 재활용함은 물론, 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나무를 심어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녹색경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