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스카이뉴팜

입력 2010-12-01 11:17 수정 2010-12-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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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일변도 탈피...'컬러 화강석'을 신성장동력으로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체인 스카이뉴팜이 새로운 경영진으로 교체되면서 기존 사업 이외에 신사업 진출 등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스카이뉴팜은 범일인더스트리社의 컬러화강석(컬러 스톤)에 대한 국내 독점적 영업권과 영업 관련 물적 설비 일체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스카이뉴팜이 지난 9월2일 영업권을 인수한 범일인더스트리의 칼라스톤사업은 일반적인 무색의 천연 화강석에 나노처리공정을 거쳐 고가의 천연 컬러 화강석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즉 저가의 무색 화강석으로 고급스런 고가의 컬러 화강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컬러스톤의 특징으로는 자연의 천연 화강석 석재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20~30% 저렴하며 석재의 이색이 적어 동일한 대규모 현장에 적용성 및 시공성이 우수하다. 또한 다양한 컬러의 석재로 주문 제작 형태의 생산이 가능하며 동일 색상에 대한 대량 생산도 가능해 자연 천연화강석의 수급적 한계성을 극복했다.

컬러스톤은 건축(아파트, 주상복합, 빌라 등)물 내·외장재, 건축물 외벽, 외부 인테리어, 조경부문, 건축물 내부바닥, 내벽, 계단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범일인더스트리의 컬러스톤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화강석의 컬러 발색구현과 나노처리 공정을 주 연구대상으로 해 지난 2005년부터 중국 현지에 자체공장을 설립하고 현재는 완전 자동화를 통해 연 75만 회배(s.q.m)의 컬러스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컬러스톤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범일인더스트리가 최초로 개발해 유일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 공장을 준공해 생산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 중에 있다.

스카이뉴팜은 칼라스톤 사업으로 내년 매출이 약 25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카이뉴팜 직원이 스피드 믹서기를 통해 제품을 혼합하고 있다.
또한 스카이뉴팜은 기존 사업인 천연 마소제(헴프)를 이용한 항균 마스크 역시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종플루 및 구제역 등의 발생으로 인해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균 마스크는 지난해 하반기 초도품을 출시해 현재 판매중이다.

헴프 소재 마스크는 일반 기능성 마스크와는 달리 소재 자체에 큰 강점을 갖고 있다. 일반 기능성 마스크는 특별히 가공처리 하는 수준이지만 헴프는 소재 자체가 항균력이 뛰어나고 냄새 제거, 원적외선 발생, 자외선 차단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 10월 스카이뉴팜의 새로운 경영진으로 교체된 김진서 공동대표는 그동안 이어진 경영권 분쟁을 해소하고 유입된 자금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서 대표는 “그동안 스카이뉴팜은 제약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했지만 수익주고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범일인더스트리의 컬러스톤에 대한 국내 독점영업권을 인수해 신규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회사의 매출증대와 수익률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진서 대표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현재 따로 분리돼 있는 제약본사와 석재사업부 사업장을 통합할 예정이며 전 사업부분에 걸쳐 경쟁력 있는 구조로 빠르게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노력에 스카이뉴팜은 내년 상반기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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