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기차와 수소차등 그린카 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도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롯한 그린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정부가 2015년까지 그린카 120만대 국내생산, 90만대 수출, 국내시장 21% 달성 등을 통해 그린카 기술 4개 강국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 2015년까지 향후 5년간 그린카 분야에 3조 1000억원에 달하는 민간 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존 대책에서 1년 앞당겨 2012년부터 전기차 민간 구매시 세제지원 등 다 양한 인센티브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그린카산업 발전전략’은 지난 9월 대책을 발표한 전기차 뿐만 아니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클린디젤차 등 그린카 全차종을 포괄하는 대책이다.
또한 2020년까지 전기충전기 1,351.3천기, 수소충전기 168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충전소 설치보조금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보급을 위해 LPG 충전소와 그린벨트내에도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법령개정을 추진한다.
이에 삼양옵틱스, AD모터스, CT&T, 지앤디윈텍, 필코전자등 전기차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필코전자는 지난해 부터 뉴인텍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용 필름 캐패시터 공동개발에 나선 업체로 전기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에도 나섰다.
캐래시터는 두 도체 사이의 공간에 전기장을 모으는 장치로 전기차에 꼭 필요한 부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