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트위터와 블로그에 이어 페이스북을 개설하며 대중과의 소통 통로를 확대하고 나섰다.
삼성그룹은 18일 블로그 삼성이야기를 통해 "트위터 삼성인(@samsungin), 블로그 '삼성 이야기'에 이어 삼성이 또 하나의 채널, 페이스북 '삼성인'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최근 국내에도 사용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이 이와 같이 웹을 이용해 대중과의 접촉면을 늘려가는 것에 대해 업계 안팎의 호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실례로 삼성 트위터 삼성인의 팔로워는 1만5051명에 달한다.
삼성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네티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함께 참여하는 것이 소통의 접촉면을 늘릴 수 있다"며 "여러 SNS 서비스 중 페이스북을 미래 매체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