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나이스비즈맵(NICEBIZMAP)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대림역세권의 중국음식점의 매출은 월 평균 1000만원 수준이다. 점포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많은 매출을 올리지는 못하지만 차이나타운을 찾는 외부 인구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매출 수준이 비슷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비 중국음식 업종은 점포 수가 8개 정도 늘어난 50여 개로 나타난다. 전체 이용건수와 점포당 이용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대림역 주변 상권의 중국음식 업종 현황은 서울시나 영등포구에 비해 좋은 편이다.
차이나타운이 개발되면서 중국음식점이 전략적으로 늘어나고 그만큼 고객들이 찾는 횟수가 늘기 때문입니다. 2010년과 2011년 상반기 매출변화 추이에 미루어 6개월 후의 매출 수준을 분석해 보면, 현재보다 0.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국은 월 평균 28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루 평균 30건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며 건당 매출액이 서울시나 영등포구 평균과 비교하여 1만원 이상 높은 3만원 정도로 형성되기에 매출 수준은 높은 편이다.
약국을 이용하는 고객은 동일 상권의 주거인구가 34%, 직장인구가 22%,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44%로 다른 업종이나 지역에 비하여 주거인구의 비중이 높다. 상권에는 성모병원, 복지병원 등 종합병원을 비롯하여 안과, 치과, 내과 등 병원 수가 40여 개 이상이므로 약국 이용고객 수가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의원 수도 10여 개 정도 되기 때문에 인삼제품, 건강식품 등의 연계업종 창업도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