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산층 아줌마 ‘동안로망’ 스킨보톡스 화제!

입력 2011-09-19 14:54 수정 2011-09-20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줌마렐라’, ‘루비족’을 아시나요?

‘줌마렐라’란 아줌마와 신데렐라를 합성한 신조어로, 신데렐라처럼 적극적이고 당당하면서 자기관리와 자기개발에 철저한 성향을 가진 기혼여성을 뜻한다. 비슷한 의미로 ‘루비족’은 신선하고(refresh), 비범하며(uncommon), 아름답고(beautiful), 젊은(young)이라는 의미인 네 개의 영어단어 첫 글자로 만들어진 신조어로 이 같은 성향을 가진 40~50대의 중년여성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줌마렐라와 루비족은 내ㆍ외적 자기개발에 철저하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통적인 주부, 아줌마의 모습을 거부하고 “Bravo, my life”를 외치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아줌마를 뜻하는 신조어라 할 수 있다.

탑클래스성형외과 김덕중원장은 “최근 드라마, 연예프로그램에서 비춰지는 아줌마의 모습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성공한 삶은 물론이거니와 20대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기도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면서 중년여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했다“라고 설명하며 비슷한 연령대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동안’으로 보이는 중년 여배우들의 모습이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어려 보이고 싶어하는 40~50대 여성들의 성형외과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부모님의 젊음을 되찾아드리고자 하는 ‘효도성형’이 증가하면서, 중년여성들의 ‘동안성형’ 열풍을 더해가고 있다고 김원장은 설명했다.

중장년층의 성형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동안 트랜드 확산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 몸매관리는 물론, 피부관리까지 소홀하지 않는 중년여성들은 안티에이징 성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주름이나 탄력관리를 위해 얼굴에 칼을 대야 하는 수술법의 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부작용이나 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선뜩 선택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김덕중원장은 이와 같은 경우 주사시술을 통해 간편하게 이미지 변신은 물론 주름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처지고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고, 부작용 없이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노화방지 프로그램인 ‘스킨보톡스’와 같은 방법은 근육이 아닌 진피 층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복합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는 새로운 개념의 동안 시술로 알려져 있다.

김원장에 따르면 ‘스킨보톡스’는 시술 후 부기나 멍이 거의 생기지 않으며,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10~15분 내외의 짧은 시술시간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바쁜 ‘아줌마’들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좋다고 해서 모든 피부특성과 주름에 알맞은 방법은 아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덕중원장은 “탄력이 부족하여 생긴 잔주름은 ‘스킨보톡스’ 시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깊은 주름 또는 보톡스 시술이 어려운 부위의 주름 같은 경우는 안면거상술과 같은 성형수술이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조언하며, 무자격 시술자에 의해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동안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0,000
    • +2.38%
    • 이더리움
    • 4,620,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5.68%
    • 리플
    • 1,549
    • -1.84%
    • 솔라나
    • 350,700
    • +4.94%
    • 에이다
    • 1,096
    • -6.64%
    • 이오스
    • 901
    • -0.66%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35
    • -8.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4.26%
    • 체인링크
    • 20,840
    • -0.43%
    • 샌드박스
    • 480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