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동문이 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3일 동원글로벌리더십홀 동원라운지에서 상학과 출신 유휘성씨(74)와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금 10억 원을 들고 직접 모교를 찾은 유휘성씨는 “모교가 마음의 고향이고 친구들과 함께 한 추억이 있는 곳이기에 1순위로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살 동안 생활할 수 있는 돈만 있으면 되지 그 밖의 재산은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씨의 기부금은 신경영관 건립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씨는 조흥건설이라는 중소기업을 창업하고 부동산 관리, 임대업에 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