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22일 오후 3시 성북경찰서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캠페인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민대는 캠퍼스 곳곳에 건전한 대학 음주문화 권장을 위한 캠페인 포스터를 붙이는 등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성북구 인근 공원 일대에서도 관련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신학기부터는 재학생들의 금주·금연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장영 국민대 학생처장은 “최근 대학가에서 무분별한 음주로 인해 본인의 건강은 물론 사회에 해를 끼치는 언론기사를 보면 안타깝다”며 “학교와 총학생회가 경찰과 손잡고 적극적으로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