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가 네트워크 EO의 한국지부 EO Korea가 창업한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전세계 대학생 기업가 경진 프로그램 GSEA’한국예선에서 브릭스 등 모두 3개 팀이 아시아지역 대회 참가팀으로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GSEA 한국예선에는 총 10개팀이 지난달 25일 진행된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 날 대회는 GSEA의 의장(Chair)으로 활동 중인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심사위원 겸 사회자로 나섰다.
각 팀은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하여 서비스 소개와 실현가능성을 평가 받았으며, 경진대회 결과는 당일 바로 발표 돼 총 3개 팀이 아시아지역대회에 참가할 팀으로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브릭스(대표자 워싱턴대 김주윤)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형 스마트워치로 주목 받았으며, 2위 팀 뉴노즈(대표자 서강대 최윤순)는 더치 커피를 72배나 더 빨리 내릴 수 있는 기구를 선보였다. 3위 팀 아키드로우(대표자 세종대 이주성)는 레이저를 통해 건축공간을 3D로 렌더링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3개 팀에게는 100여명의 EO Korea 멤버에게 멘토링과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다음해 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경진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해 관련 경비를 전액지원 받게 된다. 아시아결승까지 올라갈 경우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글로벌대회 티켓까지 거머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