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수출의 탑 ‘1000만불’ 수상]
유진로봇이 내년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5일 유진로봇 관계자는 “중국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해 구입하는 품목중 로봇청소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중국시장에도 진출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진로봇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의 국내 면세점 입점수가 지난해 대비해 2배이상 증가했다.한국산 로봇청소기가 있어야 중국에서 중산층으로 인정받는다는 말까지 돌 정도로 로봇청소기가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현재 유진로봇은 인천공항, 신라호텔, 워커힐호텔 등 국내 전역의 면세점에 입점하고 있다.
한편, 유진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1회 ‘무역의 날’에 서비스로봇 기업 최초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햇다.
올해부터 급증한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의 수출증가에 힘입은 결과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지난 9월까지 총 1450만달러를 수출, 로봇청소기 국내 전체 수출액의 33.5%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