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40%) 하락한 534.65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억1187만주, 거래대금은 1조 3123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억원, 84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1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많았다. 디지털컨텐츠 3.27% 하락했고 인터넷, 정보기기 업종이 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반도체, 금속 등이 1%대로 상승했고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이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하락종목이 많았다. 다음카카오가 3.53% 비교적 강하게 하락했고 동서, 메디톡스 등도 1% 내외로 빠졌다. 반면 하락장에서도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는 1.5% 넘게 올랐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가 중국 정부가 LED(발광다이오드)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뛰어올랐고 상장 새내기주인 뉴, 녹십자엠에스 역시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공사 계약 해지 소식에 울트라건설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를 비롯한 4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한 558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