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시장 수요의 증가와 지속적인 수급 불균형 현상에 대한 적극적 대처를 위해 343억원 규모의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25.98%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회사 측은 "자금조달의 원천은 내부유보자금과 시설 차입금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수요증가세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 대한 고객사의 요청에 의해 해당사항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반도체 특수가스 시장의 수요 증가세에 따라 적시적인 대응을 통해 시장 수요에 맞는 생산 및 매출을 이루고, 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