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엔터 개관 1주년… 한국판 구글 캠퍼스 되다

입력 2015-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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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기념행사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드림엔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드림엔터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포함해 창조경제 주체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국민의 아이디어 발현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개방형 협업공간이다.

드림엔터를 1년간 다녀간 이용자수는 7만5099명으로 영국 런던의 구글 캠퍼스의 7만500명을 뛰어넘기도 했다. 개관 이후 600여 회 이상의 자체 창업프로그램과 다양한 창업생태계 종사자와 연계해 3700여회의 회의와 행사 등을 진행했다. 카타르, 브라질 등 해외에서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등 국내외 창조경제 교류공간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드림엔터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오프라인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유망 아이디어에 대한 전담 멘토링을 통해 투자유치, 기술이전, 매출발생 등의 사업화 성공사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드림엔터를 통해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비주얼캠프의 ‘눈동자 추적 문자입력’은 드림엔터 전담멘토링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정보를 제공받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지원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드림엔터는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3기에 선정되고 민간 투자유치 논의가 이뤄지는 등 사업화 모델로 발전해 가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 글로벌혁신센터(KIC; Korea Innovation Center)와 연계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드림엔터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창업생태계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헌 네이버 대표, 이진열 마이돌 대표, 송은강 캡스톤 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은 “창조경제가 모호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드림엔터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 창조경제를 확실히 느낄 것”이라며 “올해는 예비ㆍ초기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춘 창업교육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한 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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