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과 결혼, 뮤지컬 배우 최현주…과거 인터뷰땐 "우연히 오디션 봤다가 합격"
배우 안재욱과 뮤지컬배우 최현주가 6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현주는 안재욱의 예비신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졸업 후 2005년 시키에 입단한 최현주는 1년 만인 2006년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데뷔해 2008년까지 무대에 서며 '보석 같은 크리스틴'이란 찬사를 들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2009년 가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현주는 "어차피 유학 갈 거니 외국 생활도 경험할 겸 1년 정도만 해보자는 생각에 가볍게 (시키에) 오디션을 봤는데 운이 좋게 합격했다"며 자신의 뮤지컬 입문이 우연찮은 기회를 붙잡았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사람 목소리 자체가 일본 사람보다 좋은 거 같아요. 소리 내는 구조 때문인지 일본 사람보다 한국 사람의 소리가 깊어요. 일본에서는 목소리 덕분에 차별화가 됐는데 우리나라에 오니 다들 소리가 좋아서 그 메리트가 없어지네요"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31일 안재욱의 소속사 EA&C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재욱과 최현주가 오는 6월 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주변의 관심과 응원 속에 결혼 준비에 나섰다.
안재욱과 결혼을 앞둔 최현주에 네티즌은 "안재욱-최현주, 훈훈한 커플이네요" "안재욱-최현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안재욱-최현주, 가수 커플이나 다름없네. 2세는 목소리가 꾀꼬리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